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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일기 80

불면증 치료 도전 일기 - 수면 사이클이 엉망이 됐다

불면증 치료 도전 일기 - 수면 사이클이 엉망이 됐다 오늘은 3시간 밖에 못 잤다. 정확히 말하면 3시간 14분. 그제 3시간 자고 어제 12시간 자고 오늘 다시 3시간 잔 셈이다. 수면 사이클이 들쭉날쭉 정말 엉망이다. 3시간->12시간->3시간 이 패턴이니까 내일은 다시 12시간을 자게 될까? 그런데 정말 문제는 오늘 3시간 14분 자는 동안 2번이나 깼다는 거고 거의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거다. 이거 큰일이네. 2020년 10월 30일 금요일의 수면 기록 어제 자기 전 기록부터 살피자. 밤 9시 반이면 컴퓨터를 끄자고 결심했었지. 그런데 그게 쉽지 않더라. 간신히 밤 10시를 넘겨서 컴퓨터를 껐다. 밤 10시에 컴퓨터 끄고 밤 11시 25분까지 방 조명을 어둡게 하고 멍하니 있었다. 자기 전에 조..

불면증 치료 도전 일기 - 불면증이라면서 무려 12시간 44분 자고 일어남

불면증 치료를 위한 도전 일기 - 너무 오래 자도 수면 품질 점수가 낮게 나오네 오늘 무려 12시간 44분 자고 일어났다. 그 전날 4시간 15분 밖에 못 잔 게 그 원인이다. 어제 저녁 식사를 하고 무려 저녁 7시 11분에 잠이 들었다. 그때 좀 참고 밤 9시나 10시에 잠들어야 하는데 후회막심이다. 여하튼 오늘 아침 8시 35분에 일어났다. 처음 일어났을 때는 몸이 너무 찌뿌둥했는데 기상 후 1시간 정도 지나면서 몸 상태가 급속히 회복되는 게 조금 신기했다. 그런데 샤오미 미밴드로 측정한 수치를 보니, 너무 오래 자도 수면 품질 점수가 낮게 나오더라. 어제는 75점이었는데 오늘은 무려 52점 나왔다.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의 수면 기록 오늘의 수면 점수: 52점취침: 저녁 7시 11분기상: ..

불면증 치료 도전 일기 - 수면주기 교정을 위한 노력

불면증 치료를 위한 도전 일기 - 수면주기 교정 시작! 불면증으로 몇 년을 고생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현재 내 수면 패턴과 관련된 문제는 아래와 같다.자다가 자주 깬다.새벽에 깼을 때 무언가 먹게 된다. (야간식이증후군)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새벽 2~3시에 잠들어 7시-12시 기상) 물론 불면증을 극복하려는 노력도 많이 했다. 밤 10시나 11시면 무조건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잠이 들고 90분 정도 지나면 꼭 잠에서 깼다. 대부분 배가 고파서 깼는데, 이때 비몽사몽 간에 무언가를 먹게 된다. 누구는 '그것도 못 참냐?' 얘기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말 그대로 비몽사몽이기 때문에 의지력 같은 걸 쓸 수도 없다. 저녁 6시 반에 주무시는 외할머니로 인해 우리 집은 저녁 식..

오늘부터 불면증 치료를 위한 도전일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아 잘 잤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한 적이 언제인가? 한 20년 전? 족히 30년은 된 것 같다. 오늘 문득 떠오른 생각이 "왜 나의 인생에서 더 이상의 쾌면이 없을까?"였다.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수면장애는 불면증과 야간식이증후군이다. 꿀잠을 자는 그날까지 내 생활과 수면패턴을 조금씩 수정해 나갈 것이다. 그 과정을 본 블로그에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고자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열 번째 날 - 처음으로 묶어서 배달했는데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오늘은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배달했다. 일단 결과부터 얘기하면, 배달 10건에 총 4만 2천 원을 벌었다. 평소보다 동서남북으로 넓게 배달했고 선호, 비선호 지역 가리지 않고 그냥 콜 뜨는 대로 배달했다. 오늘 얘기하고 싶은 건, 내가 오늘 처음으로 묶어서 배달을 해 봤다는 거다. 원래는 배달 품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무조건 '픽업->배달->픽업->배달'로 진행했었는데, 오늘은 어쩌다 보니 한 번 시도해 보게 됐다. 그 얘기를 일단 아래에 좀 적어 보겠다. 일반 자전거로 '픽픽배배' 묶는 게 가능할까? 자 위 사진을 보자. 먼저 1번 햄버거 전문점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배민 앱에 새로운 콜이 떴다. 현재 ..

10월 9일에 있을 32회 요양보호사 시험을 위해 오늘부터 다시 공부 시작!

[알림] 제 32회 요양보호사 시험 답안을 보시려면 [여기]로 이동하세요. 2020년 10월 2일 금요일 32회 요양보호사 시험일이 원래 8월 29일이었는데, 11월 7일로 연기되었다가 다시 10월 9일로 당겨졌지. 사실 11월 7일까지 날짜가 많이 남아서 띵가띵가~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10월 9일로 당겨졌고, 추석이다 뭐다 며칠이 후딱 지나가다 보니 오늘이 10월 2일이고 이제는 시험일까지 7일밖에 남지 않았다. 8월 28일 마지막 공부일 기준으로 '기본서: 1권 읽음 + 문제집: 1/2까지 풀음' 상태다. 지금이 10월 2일이니 대략 30일 조금 넘게 지났는데, 맙소사.... 기본서를 지금 다시 훑어 보니 머릿속에 별로 남은 게 없다. 일단 빈 종이에 계획을 적었다. 가장 문제가 많이 나오고 범위..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아홉 번째 날 - 넘어져서 다칠 뻔 하다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10시 20분쯤 전철을 탔고, 배달지에는 11시가 조금 넘은 때에 도착했다. 결과부터 말하면 오늘은 총 6건을 배달했는데, 모두 내가 선호하지 않는 구시가지 지역에서만 배달을 하게 됐다. 내가 선호하는 신시가지 지역은 대부분 평지에 대단지 아파트와 음식점도 많고 길도 반듯반듯해서 배달하기 참 편하다. 하지만 오늘 내가 배달한 비선호 지역은 구시가지라 집 찾기도 조금 까다로울 때가 많고 무엇보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꽤 많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비선호 지역은 내가 지리를 잘 알지 못한다. 오늘 처음 선호지역에 도착해서 콜을 기다리는데 자꾸만 비선호지역 콜만 뜨는 거다. 그래서 일단 개시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그쪽 지역으로 다리를 건너갔는데, 일을 ..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일곱 번째 날, 자전거로 점심 시간대만 했을 때 수입

2020년 1월 16일 목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오늘은 5시 30분에 일어났다. 한 3시간 잤나. 냉동실에서 컵피자를 하나 꺼내서 레인지에 돌려 먹었다. 세면하고 환복하니 아침 7시. 아침이지만 피곤하다. 요새 뉴스를 보니 중국에서 우한 폐렴이란 게 돈다고 한다. 전염성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 앞으로 배달할 때 KF94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결정. 이것저것 하다 보니 오전 9시 40분쯤 전철 탑승. 배달지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10시 20분 무렵. 오늘은 점심시간인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자전거로 배달을 했을 때 어느 정도 수입을 올릴 수 있는지 시험해 보기로 한 날이다. 또한 오전 10~11시 타임에도 배달 주문이 어느 정도 있을까 궁금해서 조금 더 일찍 와 봤거든. 오전 10~11시..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여섯 번째 날, 실제 주행거리 대비 수입에 대한 생각

2020년 1월 13일 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오늘도 오후 늦게 집에서 나왔다. 전철 타고 이동해서 배달지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4시 정도. 날씨도 그렇게 춥진 않았고 하늘도 꽤 청명한 편이었다. 첫 번째 배달은 부리또인이라는 가게였다. 전달지는 직선거리로 대략 1km 정도 거리의 아파트다. 실제 주행거리는 1.8km로 그렇게 짧은 거리는 아니다. 내비게이션에 나온 코스를 딱 보니까 ㄱ자 스타일이다. 오르막길로 한참 올라가다가 나머지 전달지까지 쭉 내리막길. 근데 이 오르막길을 예전에 한 번 오른 적이 있는데 허벅지가 꽤 괴로웠다. 평소 운동으로 자전거를 탈 때는 오르막길을 꽤 즐기는 편이다. 허벅지가 땡땡 해지는 느낌을 좋아해서인데, 그건 취미로 탈 때 이야기이고 일을 할 때는 사정이 달라..

제32회 요양보호사 시험이 취소되다 - 새벽까지 공부했는데

[알림] 제 32회 요양보호사 시험 답안을 보시려면 [여기]로 이동하세요. 지난 글[링크]에서 요양보호사라는 자격증을 알게 된 계기와 학원을 약 1달간 다닌 과정을 기록했었다. 요양보호사 학원은 6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다녔는데, 꽤 강행군이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수업인데 하루 8교시라 정신적, 체력적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8월 29일 시험까지 기간도 넉넉히 남았고 해서 학원 종강일 이후 일단 요양보호사 책은 덮고 살았다. 8월 3일. 카톡이 왔다. 8월 29일 있을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대한 안내 카톡인데, 특이한 점은 시험 응시가 오전, 오후로 나뉘었다는 점. 코로나 19 문제로 응시생들 자리 간격을 넓게 띄우기 위해서 원래는 오전에 보는 시험을 오전 오후로 나눈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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