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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일기 (2019년 이후)/2도 화상 자가치료 일기 18

2도 화상 31~57일 차, 물집 생긴 2도 화상 자가 치료 57일의 결과

[알림] 본 글은 팔뚝에 자두만 한 크기의 화상을 입고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사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상 31~57일 차 - 물집 생긴 2도 화상을 집에서 57일 동안 자가 치료한 결과 오늘로 2도 화상 자가 치료 일기는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다. 31일 차부터 57일 차까지 아래에 사진 위주로 정리해 보겠다. 화상 자가 치료 31일 차. 뾰루지가 아직 한창이다. 가운데 화상 부위는 아직 붉게 보이고 그 둘레에 얇고 하얀 테두리가 보인다. 참고로 요새는 비아핀 화상 연고를 바르지 않고 있다. 뾰루지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다. 즉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셈. 화상 자가 치료 32일 차. 왼쪽 위, 아래 큰 뾰루지 외에 중심부..

2도 화상 25~30일 차, 비아핀 화상연고의 부작용일까, 피부에 뾰루지가 올라온다!

[알림] 본 글은 팔뚝에 자두만 한 크기의 화상을 입고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사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상 25~30일 차 - 비아핀 화상연고 부작용? 피부에 뾰루지가 돋다! 화상 자가 치료 25일 차. 밤새 덮은 거즈를 제거하고 환부를 살폈다. 그런데 뭔가 수상하다! 사진에는 선명히 보이지 않지만, 육안으로 보면 화살표 부분에 뭔가 돌기 같은 게 났다. 약간 염증 상태인 것 같기도 하고.... 하.... 피부 발진 사라졌다고 좋아한 게 엊그제인데.... 일단 지금까지 해 왔던 방식대로 비아핀 연고를 환부에 도포하고 그 위에 아무것도 덮지 않고 하루를 시작했다. 오전에 바른 비아핀 연고는 시간이 지나면 이런 모습으로 변한다. 이걸 제거하지 않고 이 위에 다..

2도 화상 16~24일 차, 피부 발진은 15일 만에 잡혔는데 피부에 이건 또 뭔가?

[알림] 본 글은 팔뚝에 자두만 한 크기의 화상을 입고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사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상 16~24일 차 - 피부 발진은 15일 만에 사라졌다. 근데 이건 또 뭔가? 2020년 9월 18일. 2도 화상 자가 치료 16일 차. 여전히 화상 환부는 햄 색깔이고 주변에 사각형 모양의 피부 발진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피부 발진은 화상 10일 차에 발생했으니 오늘로 7일 차인 셈. 이런 걸 두고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할까? 2020년 9월 19일. 2도 화상 자가 치료 17일 차. 화상 환부의 햄 색깔은 아주 아주 조금씩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다. 그래도 사각형 테두리 모양으로 자리 잡은 피부 발..

2도 화상 15일 차, 하룻밤 사이에 피부 발진 상태가 호전되다

[알림] 본 글은 팔뚝에 자두 만한 크기의 화상을 입고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사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상 15일 차 - 하룻밤 사이에 피부 발진이 많이 좋아졌다 - 2020년 9월 17일 목요일 확실히 피부 발진의 원인은 드레싱 밴드가 맞는 것 같다. 며칠 전부터 낮에는 비아핀 화상 연고만 바르고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 맨살로 지내다가 밤에 잘 때만 바람이 잘 통하는 거즈를 살짝 부착하고 잤는데 그 이후로 피부 발진의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 오전에 찍은 사진인데, 어제 사진과 비교해도 하룻밤 사이에 피부 발진 올라온 게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또한 가운데 동그란 모양의 화상 부위도 붉은 햄 같은 느낌에서 조금씩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오고 있는 듯하..

2도 화상 14일 차, 화상 입고 샤워할 때 필요한 방수밴드, 이것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알림] 본 글은 팔뚝에 자두 만한 크기의 화상을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사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상 14일 차 - 벌써 2주가 됐는데 회복이 너무 더디다 - 2020년 9월 16일 수요일 가운데 동그랗게 화상 입은 부위는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원래 피부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고, 그 경계도 자세히 보면 연한 붉은색 테두리로 둘러싸여 있다. 아무래도 나중에 흉터가 조금 남을 것 같다. 솔직히 내 피부의 재생 능력이 이렇게 후질지 몰랐다. 아주 실망이야. 다행히 드레싱 밴드로 인해 생긴 사각형 테두리 모양의 피부 발진은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고 있다. 낮에는 비아핀 연고만 바르고 자기 전에만 거즈로 살짝 덮는 방식이 유효한 것 같다. 샤..

2도 화상 13일 차, 물집 떨어진 자리 상처가 다소 아물기 시작한다

[알림] 본 글은 팔뚝에 자두 만한 크기의 화상을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사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상 13일 차 - 화상 부위가 다소 아물기 시작하는 듯 - 2020년 9월 15일 화요일 어제보다 화상 부위의 색이 조금 옅어졌다. 마치 김밥용 햄처럼 붉은색에서 원래의 피부색으로 아주 아주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 또한 드레싱밴드 사용으로 인해 생긴 사각형 테두리 모양의 피부 발진도 위 사진처럼 다소 진정이 돼가고 있다. 드레싱 밴드 사용을 중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거즈를 사용한 게 바로 어제다. 하루만에 이 정도로 피부 발진이 나아진 걸로 봐서, 확실히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드레싱 밴드가 피부 발진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 희한하게도 통증은 거의 없다. ..

2도 화상 12일 차, 피부 발진 문제로 드레싱 밴드 대신에 멸균 거즈를 사용하다

[알림] 본 글은 팔뚝에 자두 만한 크기의 화상을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사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상 12일 차 - 드레싱 밴드 대신에 거즈를 사용하기로 - 2020년 9월 14일 월요일 어제부터 드레싱 밴드를 붙이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열흘 넘게 피부에 접착성분이 있는 드레싱 밴드가 밀착되어 있었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피부 발진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사진에서 위 화살표 부분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데 가렵기는 아래 화살표 부분이 더 가렵다. 참고로 사진 속에서 하얗게 촛농이 마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어제 자기 전에 바른 비아핀 연고의 흔적이다. 아직 물집 껍질이 벗겨진 환부가 벌건 색을 띠고 있다. 그 환부의 주변부는 붉은 테두리에 둘러싸여 있다. 비아핀..

2도 화상 11일 차, 드레싱 밴드로 인한 피부 발진이 더욱 심해지다

[알림] 본 글은 팔뚝에 자두 만한 크기의 화상을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사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상 11일 차 - 드레싱 밴드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심 - 2020년 9월 13일 일요일 드레싱 밴드를 부착했던 부위의 가장자리 부분에 피부 발진이 더욱 심해졌다. 위 사진을 보면 거의 정확하게 4각형 모양의 발진이 발생했는데, 그 부위는 드레싱 밴드의 가운데 패드 부분이 아니라 패드 없이 순전히 접착 면으로 이루어진 부분이다. 이제는 꽤 간지러워서 긁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다. 당분간 드레싱 밴드 사용을 금해야겠다. 드레싱 밴드를 10일 정도 붙였다고 이런 발진이 생긴다는 게 이해가 가질 않는다. 드레싱 밴드 자체의 문제인지 내 피부가 좀 유별난 건지 모르겠..

2도 화상 10일 차, 드레싱 밴드 부작용인가? 환부에 피부 발진이 생기다.

[알림] 본 글은 팔뚝에 자두 만한 크기의 화상을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화상 부위가 사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상 10일 차, 드레싱 밴드 부작용? 환부에 발진이 생김 -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오전에 드레싱 밴드를 떼고 환부를 살폈다. 어째 어제보다 환부가 좀 덜 벌겋다. 그리고 왼쪽에 좁쌀만 하게 난 수포도 사라졌다. 오늘이 벌써 화상 10일 차인데 왜 이렇게 피부 재생 속도가 느린지 모르겠다. 원래 어렸을 때는 살성이 참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말이다. 떼어낸 드레싱 밴드를 보니 환부에서 떨어진 피부 껍질이 또 붙어 있다. 3일 전인 7일 차에도 지금보다 조금 더 큰 껍질이 떨어졌었지. 그러니 오늘이 두 번째로 껍질이 떨어진 셈인데, 그나저나 껍질이 ..

2도 화상 9일 차, 여전히 화상 부위 피부가 붉은색을 띄고 작은 수포도 여전히 존재

화상 9일 차 -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라면을 하나 끓여 먹었다. 요새 라면에 계란을 잘 넣지 않는 편인데, 피부 재생을 위해선 단백질도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오래간만에 하나 넣고 끓였다. '내일모레 일요일, 선산에 벌초하러 가야 되는데 팔 토시로 화상 부위를 가리면 괜찮을까...'라는 걱정을 하며 먹었다. 아침 10시경, 드레싱 밴드를 떼어내고 상처를 확인했다. 화상 부위 피부가 전체적으로 뻘겋다. 아 속상하네. 벌써 9일 차인데 왜 이렇게 진도가 안 나가는지 모르겠다. 위 사진 화살표 표시한 곳을 보면 아직까지도 작은 수포가 남아 있는 상태다. 화상 후 처음 생긴 자두 만한 큰 물집이 터지고 그 물집의 껍질이 벗겨지면서 드러난 수포인데, 보기도 그렇고 께름칙한 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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