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식이 증후군과 불면증 치료를 위한 자물쇠 프로젝트 1일 차 (2021년 9월 10일) 자! 오늘부터 극단적인 방법을 쓰기로 한다. 어제 얘기한 것처럼 내 방 문을 밖에서 잠글 것이다. 대략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나 스스로를 방 안에 가둘 예정이다. 이렇게 하면 새벽에 깨서 주방에 있는 뭔가를 먹고 다시 잠드는 일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방법으로 야간식이 증후군이 치료되면 나의 오랜 고질병인 불면증도 자연스럽게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아자 파이팅!! 9월 10일 금요일. 슬슬 작업 시작이다. 쿠팡에서 5,800원 주고 구매한 자물쇠를 오전 11시 반부터 드라이버를 이용해 달기 시작했다. 나중에 이거 내가 부수고 나오진 않을까 생각도 들더라. 방 자물쇠가 완성된 모습.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