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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일기 80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오늘부터 기록을 남기기로 합니다

우한 폐렴.... 아니 이제는 신종 코로나 19라고 불러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요 좋습니다.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한 필수품이 마스크일 텐데요 이거 구하기가 요새 정말 힘들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공감하실 겁니다. 저도 몇 번이나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매하는 걸 도전했는데 단 1장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난리가 난 상태인 것 같아요. 어제 2시부터 동네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1시 50분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위 사진처럼 이미 마스크 판매는 종료가 된 상태였습니다. 몇 시부터 판매를 한 건지, 혹시 미리 판매를 한 건 아닌지 자초지종을 듣고 싶어서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안에는 방한용 마스크를 쓰고 있는 젊은 남자 직원을 붙잡고 3M 9010..

배달대행 자전거에 부착할 스마트폰 거치대 오메이 Z200 구매하다

2019년 11월 23일 토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스마트폰 거치대,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처음 구매한 실리콘 재질의 거치대는 앞바퀴 충격에 스마트폰이 박살날 것 같아서 탈락했고, 스포츠 암밴드는 팔꿈치와 손목 사이의 전완근에 장착했을 때 스마트폰 화면이 보호필름의 반사로 전혀 보이질 않아서 탈락했다. 자전거용 스마트폰 가방 거치대 5MAY Z200 !!! 개봉을 하니 이런 모습이다. 내가 오메이 Z200 스마트폰 가방 거치대를 구매한 이유는... 방수 가방이다. 심지어 지퍼도 방수 지퍼라고! 최대 6.5인치 이하 스마트폰까지 OK! 당연히 전면 필름은 터치도 된다! 스마트폰 거치한 곳 아래에 수납공간이 있다. 13,5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 위 사진에서 엄지손가락이 5MAY라는 글..

배달대행에 쓸 스마트폰 터치장갑과 스포츠 암밴드를 구매하다

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자전거로 배달대행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정리해 보자. 자전거 (고장 난 블랙캣 MTB를 총 16만 원 들여서 수리 완료) -> OK 스마트폰 거치대 (실리콘 재질의 거치대를 구매했으나 부적합 판정) -> NO 스마트폰 터치장갑 (아직 미구매) -> NO 전조등과 후미등 달기 (낮에만 할 생각이라 당분간 구매할 필요 없음) -> OK 우선 해결해야 할 2번 - 스마트폰 거치대에 대해 생각해 보자. 지난 포스팅[링크]에 적었듯이 스마트폰 거치대의 경우 스마트폰을 자주 빼고 껴야 하는 불편함이 예상된다. 음식점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스마트폰 거치대에서 스마트폰을 빼야 하고 음식점에서 음식을 들고 나왔을 때 ..

결국 거금 10만 원을 들여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교체하다

2019년 11월 14일 목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걸레로 닦고 거금 6만 원을 들여 앞뒤 튜브와 체인까지 교체하니 꽤 멀쩡해 보인다. 일단 도로 주행은 충분히 가능한 상태! 하지만 앞 쇼바 고장으로 완충 역할을 거의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앞뒤 브레이크 레버가 너무너무 뻑뻑하다. 있는 힘껏 손아귀 힘을 다해 브레이크를 꽉 잡아도 제동이 심하게 밀린다. 현재로선 그게 가장 큰 문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교체하는 데 보통 20만 원 정도 드는 것 같다. 하지만 3일 전 방문한 자전거 샵 사장님은 10만 원에 해 줄 수 있다고 하셨거든. 마침 내 자전거에 맞는 중고 제품을 구비해 놓은 게 있다며 10만 원이면 어디 딴 데와 비교해도 저렴하게 교체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

블랙캣 자전거 타이어 튜브와 체인을 교체하다

2019년 11월 11일 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과연 이게 수리가 될까? 반신반의하면서 집 근처 자전거 점포에 방문했다. 멀리서 안을 들여다봤는데 다행히 사장님만 계셔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이거 탈 수 있게 수리가 될까요?" "어디 보자. 체인 갈고 앞뒤 튜브 교체하면 되겠네요." "얼마죠?" "6만 원만 주세요" 작업은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앞뒤 변속기를 수리하거나 교체하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체인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총 수리 비용이 6만 원 나온 거로 봐서 체인은 조금 저렴한 것으로 교체한 것 같다. 뭐 산을 타는 것도 아니니 괜찮겠지. 수리를 모두 마치고 살짝 주행해 보니 꽤 쓸만하다. 사실 앞 베란다에 몇 년 동안 방치된 걸 ..

블랙캣 자전거를 수리하기 전에 걸레로 대충 닦다

2019년 11월 8일 금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1번 자전거인 트랙 6000은 내 자전거도 아니고 너무 비싼 놈이라 배달 일로 쓰기에는 부적합. 3번 자전거인 미니벨로는 상태 불량으로 탈락. 나머지 2번 블랙캣 자전거도 고장 난 채로 8년 정도 방치된 상태. 하지만 잘만 수리가 되면 꽤 속도도 잘 나오고 괜찮은 놈이거든. 그래 이걸 한 번 고쳐보자. 고치러 가기 전에 자전거가 너무 더러워서 걸레질을 하자. 오늘은 그것만 하기로. 앞 베란다에 대략 8년 정도 그대로 방치된 상태. 먼지가 뽀얗다. 앞부분. 속도계 배터리도 모두 방전. 앞 쇼바. 녹도 슬었고 완충 기능도 고장난 상태다. 체인도 빠진 상태. 녹도 많이 슬었다. 이거.... 아무래도 체인은 교체를 해야할 것 같다. 안장. 밑이 좀 터졌..

그냥 내 자전거로 배달하기로 결정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따릉이로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같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려고 거의 90퍼센트 정도 결심을 했었지. 그런데 따릉이 홈페이지에 있는 게시판에서 따릉이로 배달 일을 하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달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배달 일을 할 때 험하게 자전거를 장시간 타게 되면, 일반 사용자가 불편을 겪게 된다는 게 그 글을 쓴 사람의 주장이었다. 따릉이로 배달을 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도 않고, 지난 글[링크]에 기록했듯이, 따릉이가 거치장소에 단 1대도 없을 때도 종종 있을 것 같고 또 2시간에 1번씩 반납했다 다시 대여하는 것도 그렇고.... 결국 내 자전거를 이용해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생각을 바꿨다. 배달할 지역의 전철역에 자전거를 묶어 ..

따릉이로 알바를 하려니 이런 불편이 있었네

2019년 10월 29일 수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따릉이 시운전을 해 보려고 전철을 탔다. 사실 어제 한 번 탔을 때 충분히 따릉이로 배달 일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렇다고 4만 원 짜리인 따릉이 1년 정기권을 덜컥 결제하기는 좀 불안해서 오늘 마지막으로 시운전을 하러 나온 것이다. 집 근처 역에서 전철을 타고 00역에서 내렸다. 전철 출입구로 나온 후 어제 따릉이를 대여한 거치장소로 걸어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자전거가 단 한 대도 남아 있지 않고 모두 대여된 상태였다. 스마트폰으로 미리 확인하지 않고 온 게 실수였다. 자전거가 남아 있는 다른 거치장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횡단보도를 2개나 건너야 해서 5분 이상은 걸릴 것 같았다. 실..

자전거로 배달대행 알바를 할 예정이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의 기록 자전거를 이용해서 배달을 좀 해 볼까.... 고민 중이다. 통장 잔고가 너무 없어. 그래서 그래. 사실 아주 예전에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배달을 이미 했었다. 거의 2년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하루에 12시간씩 일주일에 6일 이상 출근했었는데, 꽤 강행군이었지. 그덕에 사업하다 진 빚은 모두 갚었고. 뭐 여하튼....그때는 청춘이었고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이곳 저곳 아픈 데도 좀 있고. 이것 저것 다 고려해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만 일할 수 있는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쿠리어, 이렇게 둘 중에 하나를 시작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오토바이를 다시 탈까 생각도 했었는데, 집에서 반대도 심하고 나 또한 오토바이를 다시 타고 싶지는 않다. 다..

일본어 공부를 잠시 보류하기로 결정

하루에 조금씩 시간을 내서 일본어 배우는 것이 가능하다고 처음에는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로 해보니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사실 일본어보다 영어가 내게 더 필요한 언어다. 영어도 하면서 동시에 일본어도 하는 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정말 한 마리도 못 잡는 결과를 초래할 것 같다. 그래서 일본어 공부는 당분간 보류다. 한 가지 느낌점은 일본어가 우리나라와 어순이 거의 비슷해서 쉽게 생각했는데 절대 쉽지 않은 언어라는 것. 두 번째 느낀 점은 저 일본초등학교 교재는 초보자용으로 부적합하다는 것. 아직도 '토비다시마시타', '토비오리마시타', '토비하네타쿠 낫타노데스'라는 헷갈리는 문장이 한 챕터에 쏟아져 나와서 그거 외우려고 노력한 걸 생각하면 어이가 좀 없네. 당분간은 공부할 시간이 생기면 그 시간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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