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일기 (2019년 이후)/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시즌2 - 4일 차, 유부초밥에도 밀가루가?

manwon 2021. 4.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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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중에 유부초밥은?


벌써 밀가루 끊기 4일 차입니다. 제 경험상 밀가루 끊기 초반은 그렇게 힘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밀가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자주 치솟아 오르지만, 일단 초반인 만큼 의욕도 그만큼 강한 편이니까요. 오늘은 어머님을 모시고 집에서 꽤 먼 거리에 있는 안과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19 시국이라 병원 다녀오는 게 꽤 스트레스인데요, 이 스트레스에 무너져서 밀가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유난히 치솟았지만 결과적으로 잘 참은 것 같습니다. 

밀가루 끊기를 하려면 가족에게 그 사실을 먼저 알려야 하죠. 제 경우에는 어머님이 주로 음식을 하시니까 어머님께 알렸습니다. 제가 밀가루 끊기를 하는 동안 어머님은 밀가루 들어간 음식은 가급적 만들지 않으십니다. 오늘 어머님이 유부초밥을 만들어주셨는데요, 어머님은 유부는 두부를 튀긴 거니까 밀가루 음식이 아니다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그래도 한 번 검색을 해 봐야 할 것 같더군요. 어머님 말씀을 못 믿고 핸드폰으로 검색해야 하는 상황이 조금 죄송스러웠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유부 자체에는 밀가루가 없는데, 조미액에 소량의 밀가루가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유부초밥도 먹지 않았습니다. 괜히 유난을 떠는 것 같아서, 또 어머님이 신경 써서 해주신 건데 먹지 않으니 다시금 많이 죄송스럽더라고요. 밀가루 끊기가 이런 면에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시즌1 전편을 먼저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시즌 2 - 4일 차, 하루 일상과 먹은 음식들 간단히  

아침부터 어머님과 함께 전철을 타고 서울에 있는 안과로 갑니다.

 

안과 진료 대기 중... 

중년이 되니 어머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아무래도 병원 갈 일이 자주 생기네요. 코로나19가 유행이라 아무래도 병원에 가는 게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특히 어머님을 모시고 갈 때는 더욱 그렇고요.

 

집에 와서 점심을 먹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저는 유부초밥은 먹지 않았습니다. 

 

소소하게 갈비찜에 밥을 먹었죠.

 

몸에 좋다는 낫또도 하나 먹었습니다. 

저녁은 그냥 평범한 가정식으로 먹어서인지 사진 기록이 없네요. 일단 밀가루 끊기 4일 차인데 견딜만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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