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지난 토요일에 택배로 받은 스마트폰 거치대-오메이 z200은 아직 테스트도 해보지 않았다. 뭐랄까 꽤 늦은 나이에 다시 배달을 하려고 하니 다소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것도 오토바이가 아닌 자전거로 할 예정인데 과연 체력적으로 가능할까 하는 의문도 든다. 오늘 오후에는 근처 도서관으로 가서 내가 배달할 지역의 지도를 좀 외웠다. 우리 동네에서 일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아직 우리 동네는 그런 서비스가 시작 전이니 뭐 어쩔 수 없다. 잘 모르는 동네를 지도로 외우는데,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물론 배달할 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되지만, 생판 모르는 지역에서 네비게이션을 보는 것과 어느 정도 아는 지역에서 그것을 보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