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일기 (2019년 이후)/배달대행 알바 도전일기

도서관에서 지도를 암기하다

manwon 2020. 5. 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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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지난 토요일에 택배로 받은 스마트폰 거치대-오메이 z200은 아직 테스트도 해보지 않았다. 뭐랄까 꽤 늦은 나이에 다시 배달을 하려고 하니 다소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것도 오토바이가 아닌 자전거로 할 예정인데 과연 체력적으로 가능할까 하는 의문도 든다. 

오늘 오후에는 근처 도서관으로 가서 내가 배달할 지역의 지도를 좀 외웠다. 우리 동네에서 일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아직 우리 동네는 그런 서비스가 시작 전이니 뭐 어쩔 수 없다. 잘 모르는 동네를 지도로 외우는데,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물론 배달할 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되지만, 생판 모르는 지역에서 네비게이션을 보는 것과 어느 정도 아는 지역에서 그것을 보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세세한 지역은 외우지 않더라도 큼직큼직하고 중요한 지표가 되는 장소라도 외우려고 시도 중이다. 예를 들면 지하철역, 큰 건물, 백화점 등등.

1. 따릉이로 배달 여부 확인 - 불가
2. 고장나서 방치 중인 블랙캣 자전거 수리 - 완료
3. 블랙캣 유압식 브레이크로 교체 - 완료
4. 배달대행할 때 쓸 스마트폰 거치대 구매 - 완료
5. 배민커넥트 교육 신청 - 예정
6. 배달 시작 - 예정

현재 4번까지 완료한 상태. 이제 배민커넥트 교육을 1~2시간 받고 시작하면 된다. 참고로 자전거로 원하는 시간에 배달하는 알바가 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가 있는데, 나는 배민커넥트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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