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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끊었다가 다시 먹으니까 2달 후 체중이...

2019년 5월 체중이 89.5kg. (밀가루 끊기 전) 2019년 7월 23일 체중이 84.1kg. (밀가루 72일 동안 끊은 후, 무려 5.4kg 감량!!! ^^) 2019년 9월 23일 체중이 86.6kg (밀가루를 2달 동안 다시 섭취한 결과 자연스럽게 2.5kg 살이 찜!!! T.T) 먹는 것, 활동하는 것 모두 밀가루 끊을 때나 섭취할 때나 거의 같을 것이다. 즉 밀가루 섭취만으로 2달만에 체중이 2.5kg 증가한 것. 내일부터 다시 밀가루 끊기 돌입 결심!!!!!

공부 방법은 이제 정했고, 본격적으로 JLPT 도전 일기 시작

일본어 공부 방법에 대한 방황은 이제 끝났다. 지난 글에 밝혔듯이, 다락원 출판사의 일한 대역문고를 초급부터 고급까지 무작정 암기하는 방법을 최종 선택했다. 현재 5~7 문장 정도 암기했는데, 현재까지 느낀 점은 아래와 같다. 초급 1권이라 아주 간단한 문장만 나올 줄 알았다. 이를 테면 영희야 안녕, 철수야 안녕 정도. 그런데 생각보다 어려운 문장이 꽤 많았다. '발견했다'는 'みつけました', '물으러 갔습니다'의 'ききにいきました' 같은 것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난도가 높다. 자꾸 문법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하지만 애써 무시하면서 단순히 문장만 암기하고 있다. 문법적으로 엉망인 일본말을 뱉더라도 아주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한 수준이 된 후 문법을 볼 생각이다. 그게 언제가 ..

다락원 일한 대역문고 초급 1권 일본 초등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선 구매하다

지난 글에서 네이버 일본어 사전에 있는 JLPT 등급별 단어를 외우겠다고 밝혔었다. 그게 대략 120일 전인데 그 긴 시간 동안 일본어 공부 쪽은 신경도 쓰지 못했다. 그냥 취미로 공부하는 건데, 이거 괜히 이루지도 못 할 것 시간만 낭비하는 게 아닐까 생각도 든다. 여하튼... 공부는 하나도 하지 않고 최근 공부방법을 또 변경했다. 아무래도 일본어 사전에 있는 단어를 외운다는 건 너무너무 재미없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팔순에 가까운 이모부와 대화를 나누던 중, 그분이 일본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본어 공부는 어떻게 하셨어요 물으니, 젊은 시절 일본어 동화책 몇 권을 사서 그냥 무조건 딸딸 외웠다고 한다. 그 후로 업무 자체에 일본어를 쓸 일이 종종 있어서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

2차 밀가루 끊기 도전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원래는 7월 23일부터 2주만 밀가루 섭취를 하고 대략 8월 6일부터 다시 밀가루 끊기에 돌입할 생각이었는데, 밀가루의 마력에 빠져서 그 계획을 자꾸만 미루고 있다. 확실히 밀가루를 다시 먹으니 식탐도 예전처럼 커지는 것 같고, 뒤통수의 모낭염도 다시 생기고 있다. 무엇보다 체중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체중은 때마침 체중계의 배터리가 나가서 측정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 배터리가 살아 있었어도 두려운 마음에 체중계에 올라가지 못했을 것 같다. 조만간 다시 밀가루 끊기에 돌입할 예정인데, 1차 밀가루 끊기처럼 70일 정도는 힘들 것 같다. 그때는 어떻게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밀가루를 끊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참 대단하다. 지금은 다시 그렇게 끊을 엄두가 안 난다. 아마 2차 밀가루 끊기는 그 기간..

cj헬로비전 해지하고 딜라이브로 교체 간단 후기

최근에 집에서 보는 케이블 티비를 CJ헬로비전에서 딜라이브로 변경했다. 얼마 전까지 내가 사는 아파트에 CJ헬로비전만 들어왔기 때문에 다른 대안은 없었다. 그 상품은 한 달에 1만 4천 원 정도의 요금에, 거실에는 유료, 성인 채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채널이 나왔고, 안방에는 채널 수가 조금 적은 알뜰형 상품이 나왔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와 CJ헬로비전 사이에 무슨 트러블이 있었는지, 관리사무소에서 거실 스피커를 통해서 딜라이브로 교체를 권하는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CJ헬로비전을 보면서 가끔 네트워크 장애 메시지가 뜰 때가 있었는데, 이때 셋탑박스를 리부팅해야 했기에 사실 좀 불편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안방에서 어머님이 티비를 많이 보시는데, 알뜰형 상품이라 어머님이 즐겨 보시는 채널 몇 개가 ..

소비의 기록 2019.08.26

밀가루 끊기 포기하고 일주일 동안 밀가루 음식을 허락하고 있다

자 정리해 보자. 1. 71일 동안 밀가루 음식을 잘 참았다. (간장, 고추장처럼 양념 같은 것에 소량 들어가는 밀가루는 허용) 2. 72일 차인 7월 23일 화요일, 라면과 핫도그를 먹으며 도전 종료. 3. 7월 23일 ~ 7월 30일 현재까지 8일 동안 밀가루 음식 섭취를 허용 중. 현재 계획은 앞서 몇 번 밝혔듯이 밀가루 섭취 금지와 허락을 반복할 예정이다. 처음 도전으로 71일을 끊었는데 도전에 들어간 에너지에 비해서 얻는 소득이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았다. 대충 표현하면 대략 40일 정도 이후부터 우울한 느낌이 조금씩 생기더니 70일 정도 즈음에는 약간의 무력감을 느낄 정도였다. 이러한 증상이 단지 밀가루 섭취 중단에 따른 것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다음 밀가루 끊기 기간은 대폭 줄여서 50..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일기 32일 차 - 패배를 인정합니다

2019년 7월 23일 화요일. 밀가루 끊기 베타 테스트 기간 40일 + 본격 도전 32일 = 총 72일 차다. 결국 100일을 채우지 못했다. 72일 차로 이번 도전은 실패했음을 선포한다. 어제 밀가루 과자 50그램 정도 먹은 건 그냥 넘어가겠다고 밝혔었다. 그런데 오늘 육개장 사발면을 후루룩 후루룩 삼키며 이 밀가루란 놈에게 나의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먼저 70일이 넘도록 이 도전에 들인 나의 무던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사실 100일까지도 잘하면 가능했는데, 다소 급작스럽게 포기한 이유는 바로 '술' 때문이었다. 작년 7월 25일부터 금주를 했지. 밀가루 끊기 시도 전에는 술 생각도 거의 안 나서, 아 이제 금주도 안정기에 진입했구나 생각했거든. 그런데 밀가루 끊고 한 50일 정도 지났..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일기 31일 차 - 결국 밀가루 과자를 삼키다

2019년 7월 22일 월요일. 밀가루 끊기 베타 테스트 기간 40일 + 본격 도전 31일 = 총 71일 차다. 결국 사고를 쳤다. 오늘 새벽 주방에 있는 정체불명의 외산 과자 1 봉지를 먹어치웠다. 처음엔 비몽사몽 정신이 없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거실과 주방을 어슬렁거렸더니 혼미한 정신이 차츰 맑은 것으로 변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최초로 인지한 것은 '화남'이었다. 최근 외할머니 병간호하는 것과 또 다른 이유로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여하튼, 잠이 다 깼을 때 내 머릿속은 선명한 스트레스로 가득 찼고, 어쩌면 에덴동산에서 사과를 씹기 전 잠시 망설이는 이브처럼 잠시 주저하다가, 결국은 밀가루 과자를 와작와작 씹게 된 것이다. 과자는 형이 일본에서 사 온 건데, 빼빼로처럼 생긴 밀가루 스틱 안에 ..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일기 26일 차 - 밀가루 금식과 체중감량에 대한 추측

2019년 7월 17일 수요일. 밀가루 끊기 베타 테스트 기간 40일 + 본격 도전 26일 = 총 66일 차다. 정말 잘 참아내고 있다. 오늘은 외할머니 모시고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점심으로 어머니, 외할머니, 이모, 이모부와 함께 동네 중국집에서 식사를 했다. 이 집은 탕수육을 참 맛있게 하는 집이라 매번 등심 탕수육 중짜 하나를 시키고 각자 짬뽕이나 자장면 같은 식사를 시켜서 먹곤 했다. 밀가루 끊기 전이었다면 나에게 최적의 조합은 해물짬뽕에 탕수육을 먹는 것. 하지만 오늘은 그나마 밀가루가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 볶음밥을 먹었고 탕수육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벌써 66일째 밀가루를 먹지 않고 있는데, 사실 좀 지친다. 밀가루를 끊어서 몸이 좋아졌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것 이상으로 먹고 싶은 ..

유산균 끝판왕 드시모네 4500 체험판으로 2일 복용 간단 후기

대장이 별로 좋지 않다. 어쩌다 가끔, 유산균 음료나 알약을 먹고 하루 이틀 황금색 똥을 생산하기도 했는데, 이것도 내성이란 게 있는지 며칠 괜찮다가 다시 원래의 형편없는 똥을 생산하게 되더라. 사실 따지고 보면 유산균 영양제도 꾸준히 먹지는 않았다. 혹시나 꾸준히 복용하면 꾸준하게 건강한 대변을 생산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좀 해 봤는데, 디시인사이드 영양제 갤러리에서 유산균 관련 잘 정리된 글[링크]을 발견했다. 그 글을 쭉 훑어봤을 때, 유독 눈에 띄는 제품이 하나 있었는데 제품명은 드시모네 4500. 글쓴이가 '끝판왕'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것과 한 달 복용 약값이 무려 15만 원 정도 한다는 것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니 얼마나 효과가 좋길래 끝판왕일까? 아니 얼마나 효..

소비의 기록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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