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유산균 끝판왕 드시모네 4500 체험판으로 2일 복용 간단 후기

manwon 2019. 7. 1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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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이 별로 좋지 않다. 어쩌다 가끔, 유산균 음료나 알약을 먹고 하루 이틀 황금색 똥을 생산하기도 했는데, 이것도 내성이란 게 있는지 며칠 괜찮다가 다시 원래의 형편없는 똥을 생산하게 되더라. 사실 따지고 보면 유산균 영양제도 꾸준히 먹지는 않았다. 혹시나 꾸준히 복용하면 꾸준하게 건강한 대변을 생산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좀 해 봤는데, 디시인사이드 영양제 갤러리에서 유산균 관련 잘 정리된 글[링크]을 발견했다. 


그 글을 쭉 훑어봤을 때, 유독 눈에 띄는 제품이 하나 있었는데 제품명은 드시모네 4500. 글쓴이가 '끝판왕'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것과 한 달 복용 약값이 무려 15만 원 정도 한다는 것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니 얼마나 효과가 좋길래 끝판왕일까? 아니 얼마나 효과가 좋길래 한 달 치가 15만 원일까?


1만 원 정도만 지불하면 그 끝판왕 유산균 이틀 치를 체험할 수 있단다. 충동을 참지 못하고 드시모네 홈페이지에서 만 원을 결제하고 체험판... 그놈을 신청했다.

 

택배가 왔다. 참고로 사진에 찍힌 날짜는 7월 16일이 아니라 7월 9일이 맞다. (사진에 모자이크 수정을 한 시각이 표시가 된 듯)

 

개봉!

 

테이프 제거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 놨다. (사진의 오른쪽 부분)

 

진짜 개봉!

 

아이스팩이 2개인데, 나중에 냉찜질용으로 써도 될 정도 퀄리티가 좋다.

 

좋아.

 

드시모네 친환경 아이스팩. 폐기 방법까지 적혀 있다.

 

이게 진짜 내용물 박스. 보장균수 4500억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2포가 들어 있다.

 

드시모네 4500 박스 옆면. 유통기한이 2021년 1월로 굉장히 길다. 냉장보관만 잘하면 오래 보관해도 되나 보다.

 

드시모네 4500 박스 뒷면.

 

이렇게 2포가 들어 있다. 저 조그만 것 하나에 5천 원이라니...

 

미국 제품이구나.

 

이렇게 생긴 놈이다.

 

다량의 물과 함께 1차 복용!

 

원활한 유산균 흡수를 위해서 걷기 운동도 좀 해주시고!

 

다음날 2차 복용!

 

유산균 끝판왕이라는 드시모네 4500 2일 치 복용 간단 후기

일단 1일 치를 복용하고 다음날 대변의 상태가 바로 좋아졌다. 최근에 묽은 변이나 약한 설사가 지속됐는데 드시모네 4500을 복용하고 바로 다음날 묽은 변이 어느 정도 덩어리로 나온 것이다. 색깔이 황금색은 아니었지만 꽤 양호한 똥색으로 나왔다. 그날 2일 치를 복용하고 그 다음 날 대변의 상태는 약간 실망스러웠다. 첫 번째 변보다 아주 약간 묽게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설사에 가깝던 변이 복용하고 다음날 바로 개선이 된 걸로 봐서 비싼 값어치는 확실히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다음날 변은 상태가 더 좋아져 황금색 덩어리가 나왔다면, 비싸더라도 한두 달 정도 복용을 해볼까 생각이 들었을 텐데, 실상은 그렇게 좋아지진 않았다. 아마 한두 달 장복을 하면 장 건강을 크게 개선시킬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내 입장에서 월 15만 원 정도의 비용은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추후 다른 유산균 제품 중에서 좀 더 저렴한 걸로 다시 구매해서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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