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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도전 (2019년 이전)/01 25kg감량 프로젝트 64

이제 걷기도 슬슬 지겨워진다! 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49일차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걷기 운동도 50여 일차가 다 되어가니 조금 질리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45일 정도는 즐겁게 했으니 한 5일 정도 지겹다고 관두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겠죠. 아마도 걷기 운동 할 때 새로 넣어둔 MP3 곡들이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걷기운동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그냥 걷는 것보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느껴집니다. 원래는 MP3에 앨범별로 넣고 다녔는데, 운동을 시작하면서 조금이라도 쳐지는 곡은 싹~ 지워버리고 제 취향에 맞는 신나는 곡만 선별하여 넣고 듣고 있습니다. 49일동안 이전에 말씀드린 발목 근육통이 심할 때 며칠과 허리아플 때 며칠 빼고는 날씨 상관없이 하루도 빼지 않고 걷기운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늦은 저녁 빵의 유혹...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47일차

우수(雨水)가 지나니 비가 자주 오네요. 우수라는 것이 날씨가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합니다. 한자로 따지면 비우에 물수니 아마도 봄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가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그제 포스팅을 하고 어제 오늘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식사량을 1/2~2/3정도로 소식을 했습니다. 며칠 양껏 먹다가 식사량을 줄이니 배고픔이 좀 느껴지네요. 오히려 소식을 꾸준히 할 때는 저녁부터 잠자리 들기까지 속이 편했는데 말이죠. 저녁을 먹었지만 적게 먹었기에 밤이 되니 출출해집니다. 주방을 뒤지니 빵이 있네요. 이것을 먹으면 실패고 안 먹으면 성공이다 생각을 하고 참았습니다. 얼마전에 병에 든 커피에다 프림대신 우유를 타먹으려 한다고 했는데, 번거롭더군요. 역시 커피믹스가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맛은 ..

칼로리를 더하고 빼보자~ 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45일차

걷기 다이어트 45일차입니다. 45일차입니다. 무엇인가를 이렇게 오래 유지하기는 거의 처음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일기식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과 체중을 예전처럼 중구난방식으로 재보고 기록하지 않고 까먹고 하지 않고, 꾸준하게 그래프로 남긴 것이 포기하지 않고 이어올 수 있던 원인인 것 같습니다.(중간에 댓글로 응원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체중을 재는 것을 저는 나름대로 원칙을 세웠습니다. 1. 체중을 보기 전에 3시간 전부터 물을 먹지 않고, 바로 직전에 소변을 봅니다. 2. 가급적이면 체중을 재는 시간을 정해서 측정했습니다.(밤9시부터 자정 정도사이) 3. 위핏(wii fit)으로 체중을 그래프로 기록해왔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은 원칙이지만, 내가 덜 먹고 많이 운동한 것에 대한 측..

오늘은 위 스포츠로..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44일차

2/3소식과 걷기다이어트 44일차입니다 .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44일이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43일차기록이지만 체중 측정을 자정 넘어서 2월 22일날 했기에 그냥 44일차로 했습니다. 보시는 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보셔도 당연히 무방합니다. 지난 번 포스팅 끝트머리에 엑셀로 체중감량표를 만들어서 블로그에 기록을 올리기로 말씀 드렸습니다. 체중을 입력하면 하루에 기초대사량 등 자연적으로 소모되는 칼로리가 산출되고, 그날 운동한 칼로리와 먹은 칼로리를 입력하면 예상 체중 증감량이 계산되고 그래프로 표시되는 것을 만들었는데, 쓰는데는 지장이 없는데 아직 70%정도가 반자동으로 직접 입력을 해야합니다. vlookup 엑셀함수를 써야하는 것 같은데 제가 예전에 엑셀공부를 한 10여일 하다가..

너 얼굴에 선이 살아나...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40일차

소식과 걷기다이어트를 시작한지도 벌써 40일이 되었습니다. 2월 17일날 밤에 위스포츠로 복싱을 했습니다. 화면은 리플레이쯤 되네요. 오른쪽선수의 라이트 훅에 턱이 돌아가고 있는 왼쪽 캐릭터가 접니다... 오른쪽 선수가 마르코인데, 그 전 흑인선수를 연속 3번 이기니까 등장을 하는군요. 사실 흑인선수(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가 마지막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새로 등장한 마르코에 신나게 KO패 ! 허리가 거의 나서 위스포츠로 테니스2게임 -> 볼링2게임 -> 복싱5게임 정도 하고 체중을 쟀습니다. 2월 17일 82.6kg으로 전날 83.1kg보다 -500g감량했습니다. 1월 10일 다이어트 시작일 88.1kg에서 5.5kg 감량 성공입니다. 1월 1일 체중최고치 90kg에서 7.4kg 감량 성공..

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38일차

즐거운 설날 연휴가 끝났습니다 ! 이 사진은 작년 6월에 찍은 장미꽃입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여름 이미지를 쓰고 싶어져서 올렸습니다... 지난 글에 썼듯이, 2월 5일 허리를 조금 삐끗한 후 걷기 운동을 어제까지 제대로 하지 못 했습니다. [아예 안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다 설 연휴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식사를 할 때 다이어트 한다고 중간에 숟가락 내려놓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떡만두국, 소고기, 부침개 등등 참 많이도 먹은 것 같습니다. 허리만 괜찮았어도 그렇게 먹고 체중을 현상유지할 자신은 있었는데 물 건너간 것이죠. 그런데 요번에 느낀 것은 1월 10일부터 지난 2월 5일 정도까지 체중이 생각처럼 후두둑 떨어질 때는 어느정도 1/2에서 2/3정도의 소식과 쓸 데 없이 간식을 입에 달고 사는 ..

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32일차

걷기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도 한달이 넘었습니다. 날씨도 좀 풀리고 눈도 녹고 해서 2월 5일 밖으로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 강변 바람이 좀 거세었는지, 무리를 조금 했고 집으로 와서부터 허리가 아파서 제대로 앉고 일어서기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T.T 배가 나오고 과체중이 되면서부터 허리가 안 좋아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디스크 까지는 아닌 것 같고, 한번 아프면 일주일 정도 불편하다가 괜찮아지더군요. 여하튼, 한달만에 5KG 감량을 성공했고, 몇 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서 쉽게 쉽게 가리라 생각했던 것이 허리문제로 조금 난항을 겪게 되었네요. 일단 한달 동안 잘 유지해 온 것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식사량을 소식으로 바꾼 점 평소 식사량의 1/2에서 2/3로 어느정도 잘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한 10회..

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24~25일차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벌써 25일차입니다. 아직 한달이 채 안 되었지만 오늘 결과로 25일만에 5kg(정확히 4.9kg)가 빠졌습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1kg 빼는데 약 7500kcal를 소모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디한번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4.9kg 곱하기 7500kcal = 36,750kcal (허거덕~!) 25일 걸렸으니 매일 얼마씩 칼로리를 줄였는지 계산하기 위해서 25로 나눠보겠습니다. 36,750kcal 나누기 25 = 1470kcal 다시말해 다이어트 시작전보다 매일매일 1470kcal를 덜 먹거나 운동으로 소비해서 발산했다는 예기가 되네요. 근데 아직 한참 남은 다이어트지만 별로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식사량을 1/2 로 줄이고 운동을 하루 만보 걷기를 빼먹지 않는다라..

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18~21일차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하루 만보이상 걷기로 시작한지 벌써 21일차가 되었습니다. [절대 야식금지, 커피는 하루 10잔에서 2~3잔으로] 처음에는 수영장을 다닐까도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제 성격을 잘 아는지라 돈만 쓰고 중도에 흥미를 잃을 것 같아서 말았습니다. 원푸드 다이어트 쪽도 생각을 해 봤는데, 그것도 자신이 안 생겨서 효과는 미약할지 몰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원래대로 먹되 절반만 먹고, 운동을 하되 몸에 무리가 안가고 제일 꾸준히 할 수 있는 걷기로 선택을 했던 것이죠. 한 두달 해봐서 효과가 없다면 그 때가서 다른 방법을 강구하려 했는데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지금 만족할 만큼 감량이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걷기를 운동으로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

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12~13일차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벌써 열흘이 훌쩍 넘었습니다. 포스팅도 자주 못하고 식사량은 조금씩 늘고 있고, 운동은 조금씩 줄고 있네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1월 21일 위핏으로 측정한 결과입니다. 전날보다 300g 감량한 85.8kg입니다. 근육통과 육중한 체중에 의한 관절의 무리로 운동량이 조금 줄고 식사량은 조금 늘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1월22일 위핏으로 측정한 결과입니다. 전날보다 무려 500g이 줄었네요. 앞서 말씀드린 이유대로 체중이 늘지는 않았을까 걱정을 했는데 감량이 된 것을 보니 조금 신기하네요. 땀흘리는 운동(위스포츠나 근력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지만, 거의 하루도 빼지 않고 만보 이상 걸은 것이 효과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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