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24~25일차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벌써 25일차입니다.
아직 한달이 채 안 되었지만 오늘 결과로 25일만에 5kg(정확히 4.9kg)가 빠졌습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1kg 빼는데 약 7500kcal를 소모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디한번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4.9kg 곱하기 7500kcal = 36,750kcal (허거덕~!)
25일 걸렸으니 매일 얼마씩 칼로리를 줄였는지 계산하기 위해서 25로 나눠보겠습니다.
36,750kcal 나누기 25 = 1470kcal

다시말해 다이어트 시작전보다 매일매일 1470kcal를 덜 먹거나 운동으로 소비해서 발산했다는 예기가 되네요.
근데 아직 한참 남은 다이어트지만 별로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식사량을 1/2 로 줄이고 운동을 하루 만보 걷기를 빼먹지 않는다라는 비교적 쉽고 단순한 방법인데도요.
사실 요새는 그나마 다이어트 전 식사량의 2/3를 먹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예전 매일 하루 7잔 정도씩 마시던 커피를 2잔으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대신 녹차를 3잔 정도 마십니다.
다이어트 전: 커피믹스 칼로리 50kcal 곱하기 7잔 = 350kcal
다이어트 중: 커피믹스 칼로리 50kcal 곱하기 2잔 = 100kcal --> 마이너스 250kcal
예전 매일 3끼를 충분히 먹고 자기전 간식을 먹던 것을 , 끼니를 2/3로 줄이고 간식을 끊었습니다.
다이어트 전: 1끼 칼로리 500kcal 곱하기 3끼 = 1500kcal , 저녁 간식 300kal
다이어트 중: 위의 3끼 칼로리의 2/3만 섭취, 저녁간식없슴. -->마이너스 800kcal
예전에 하지 않던 매일 만보걷기를 시작했습니다. -->

마이너스 30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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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3개 정도의 습관을 바꾸니 250 + 800 + 300 = 1350kcal를 매일 추가로 소모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맨 위에 굵은 줄 1470kcal와 얼추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저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한 100kcal로 차이나는 것은 아마 2주정도에 한번은 술을 마시던 습관을 거의 버려서인것 같습니다.

아직 빼야할 살이 뺀 살 보다 훨씬 많이 남아 있으니 계속 노력해야겠습니다.
위핏으로 체중 잰 것을 올립니다.

위핏으로 체중 측정 2월2일 83.5kg

2월 2일 83.5kg입니다.

오른쪽에 점 6개 정도를 보니 살이 빠지는 패턴이 비슷하네요.
이틀 정도 동일하다가 이틀 정도 있다가 300g씩 빠지는 정도..
2월 2일은 집에서 카레를 만들어놔서 식사량 줄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카레를 너무 좋아해서 말이죠..
추가로 먹은 만큼 실내자전거 타기와 위스포츠로 놀기를 추가해서 땀을 좀 흘린 날이었습니다.

위핏으로 체중측정 2월 3일 83.2kg

2월 3일 83.2kg입니다. 전날보다 300g 감량이네요.

식사량은 아침은 1/2 점심은 2/2 저녁은 2/3 정도로 그나마 선방했습니다.
운동은 점심, 저녁으로 40분 정도씩 걷기운동만 했습니다.

한번 손이가면 멈추기 힘든 새우깡입니다

집에 과자 봉지가 있어서 몇개만 집어 먹고 말아야지 하고 개봉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손이가니 몽창 다 먹을 때까지 멈추지를 못했습니다.
결국 다 먹고 뒤에 칼로리를 확인해 보니...

새우깡 한봉지당 435kcal

한봉지에 무려 435kcal네요.

1회 제공량이 한봉지의 3분의 1이니 1회당 145kcal라고 쓴 것이 참... 애쓴다 싶네요.
다이어트 할 때 과자는 가급적 집에 들이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맛만 본다고 개봉을 하면 순식간에 1봉지를 비우게 되네요.
다이어트 전보다 과자맛이 참 달콤하게 느껴지네요.
아마도 평상시보다 칼로리가 섭취가 되지 않아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