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3일 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오늘도 오후 늦게 집에서 나왔다. 전철 타고 이동해서 배달지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4시 정도. 날씨도 그렇게 춥진 않았고 하늘도 꽤 청명한 편이었다. 첫 번째 배달은 부리또인이라는 가게였다. 전달지는 직선거리로 대략 1km 정도 거리의 아파트다. 실제 주행거리는 1.8km로 그렇게 짧은 거리는 아니다. 내비게이션에 나온 코스를 딱 보니까 ㄱ자 스타일이다. 오르막길로 한참 올라가다가 나머지 전달지까지 쭉 내리막길. 근데 이 오르막길을 예전에 한 번 오른 적이 있는데 허벅지가 꽤 괴로웠다. 평소 운동으로 자전거를 탈 때는 오르막길을 꽤 즐기는 편이다. 허벅지가 땡땡 해지는 느낌을 좋아해서인데, 그건 취미로 탈 때 이야기이고 일을 할 때는 사정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