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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도전 (2019년 이전)/02 금연 프로젝트 성공 18

금연 50일차 목캔디 5통째 !

목캔디가 없어서 목캔디 후러스를 구입하다 ! 오늘은 간단히 사진일기식으로 금연상황 기록합니다. 금연 시작한지 벌써 50여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네요. 시간이 더디 갈 때는 전자렌지에 음식 집어 넣고 돌릴 때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녁에 걷기운동 다녀오면서 목캔디를 한통 샀습니다. 벌써 5통째입니다. 그런데 가게에 목캔디 오리지널이 없고 새로나온 목캔디 플러스 밖에 없더군요. 자일리톨이 23퍼센트나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시원한 무설탕 캔디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탕에서 설탕을 빼다니... 새로나온 목캔디 플러스 접사(?)입니다. 요새들어 제 모토로이가 접사를 찍을 때 초점이 잘 안 잡히네요. [목캔디] 원래 먹던 목캔디 성분표입니다. 한통에 목캔디 48개. 목캔디 1개당 15..

금연 중 스트레스와 맞짱 뜨다. 금연 43일차

금연 중 넘어야 할 3대 산맥 개인적으로 금연을 계획할 때 가장 극복하기 힘든 상황 1-2-3은 아래와 같을 것이다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1등: 스트레스, 분노, 짜증을 느낄 때. 2등: 술자리에서 3등: 커피를 마실 때 그래서 매도 먼저 맞자식 혹은 이열치열식 금연법으로 흡연욕구가 생길 때마다 역으로 커피를 마셔서 1-3분 화끈하게 고통스러워 하다가 4-5분 이후로 편안해지는 방법을 실행했고 나름대로 현재 43일 동안 자타가 못 믿어할 정도로 금연에 성공했습니다. 즉 금연 후 극복하기 힘든 상황 3등은 자동으로 해결된 셈이죠. 또한 한달 정도 지나면서 술자리를 2번 정도 다녀왔지만 잘 참아냈습니다. 지난 금연관련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 때도 역시 흡연욕구가 엄청 나게 생길 때 약간의 발상의 전환..

그 잘난 정신력은 어디로 가셨을까? 금연 36일차

금연 후 한달이 지나고 담배 꿈을 꾸다. 먼저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예기 중에 담배 꿈을 꾸게 된다는 예기가 있습니다. 꿈 속에서 담배를 참지 못하고 한 대 폈는데 엄청 맛있었고, 바로 후회를 하지만 잠에서 깨고 보니 꿈이었더라.. 정도의 담배꿈을 꾸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저는 금연 후 2-3주 정도 되었을 때인가 깜빡 졸았었고 무의식 중에 유사한 경험을 하기는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것은 꿈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 밤 숙면을 취하던 중 제대로 담배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에서는 제가 현재 금연 중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로 맛있게 담배 한 대를 피고 생각해보니 "아차! 나 금연 중이었지 !!! " 라는 자각과 함께 엄청난 억울함과 후회감을 느꼈습니다. 잠에서 깨고 다행히 꿈이었구나 하는..

술자리와 금연. 금연30일차.

금연 중 2번의 술자리... 3월 1일 금연을 시작하고 오늘이 3월 29일이니 거의 한달이 다 되었습니다. 제가 금연에 성공하리라고는 저 자신뿐만이 아니라 주변분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한달정도의 기간 동안 두 번의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술자리에서 다시 흡연을 하게 되어 공든탑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흡연욕구 순위를 나름대로 생각해봤습니다. 1위. 스트레스 2위. 술자리 3위. 식사 후나 커피를 마실 때 4위. 아침기상시 5위.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할 때, 혹은 무엇인가 재미있는 것을 읽거나 볼 때 6위. 당구,포커,고스톱 혹은 게임 등을 할 때 7위. 화장실을 갈 때 현재 3위 이하 부분은 나름대로 금연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별 걱정이 없습니다만, 술..

금연 18일차 간단기록

금연 18일차 다시 고개를 쳐든 흡연욕구... 3월 1일부터 금연을 시작했기에 금연 몇일차라는 식으로 일차 붙이기가 편해서 좋습니다. ^^; 지난번 포스팅 때 시간이 지날수록 흡연욕구 억제가 비교적 쉬워지는 것 같다고 말씀 드린 것 같습니다. 약간의 허전함이 느껴질 뿐이고 그것 또한 흡연욕구와 함께 시간이 흐를수록 약해질 것이다라고 했었죠. 그런데 3월 18일 오늘 오전 내내 담배생각이 나더군요. 그전까지 쓰던 커피금연법으로 커피를 마시고 2-5분 정신집중하며 참아보기도 했는데, 예전 같으면 5분 후 정도면 평온해졌는데 오늘 오전 같은 경우는 흡연욕구가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정말 딱 한대만 피면 이곳저곳 허전해진 구석구석들이 꽉 채워질 것 같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여지껏 참은 것이 아까워서 ..

금연 14일차 - 허전함을 달래기 위한 이 번거로운 작업.

저녁식사 후 밀려오는 밑도 끝도 없는 허전함... 아시다시피 본 블로그는 다이어트 일기 블로그입니다. 오늘만해도 800칼로리 정도를 운동으로 소비했습니다. 식사는 충분히 했고요. 그러한 것들을 포스팅해야 블로그 정체성을 흐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3월1일 시작한 금연이 현재로서는 더욱 중요하기에 오늘도 그에 따른 신변잡기적인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 금연14일차... 저녁을 먹고 쇼파에 앉아서 티비채널을 돌리는데 밑도 끝도 없는 허전함이 몰려옵니다. 어제까지는 담배 대체품으로 선택한 진한커피를 식사 후 10여분내에 마시는 편이었는데, 오늘부터는 30분 정도 지난 후에 담배생각이 나면 마시게 됩니다. 넷지오채널에서 배고픈 북극곰 베나에 대한 다큐를 보는데, 뭔가 꿀짱구나 콘칩스러운 과자를 한웅큼 ..

금연 13일차 심경 간단 기록 - 금연의 고통은 바로 허전함 그러나...

금연 진행 과정은 블로그에 기록하지 않으려 했으나... 금연13일차 입니다. 지난 번에 금연 8일차 성공 포스팅을 남기면서 이번 금연은 성공한 것 같고 실패하지 않는 한 추가적인 포스팅은 하지 않겠다고 했었죠. 2011/03/10 - 금연8일차로서 흡연자에게 드리는 조언 - 금연은 버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다 고작 8일차이면서 흡연자에게 조언까지 하겠다고 포스팅을 한 이유는 나름대로 성공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흡연욕구가 몰려올 때 과거 금연시도시에는 머리속에 1번 참는다. 2번 한 대만 피고 참을까? 3번 다음주부터하자! 식으로 우왕좌왕 하는 편이었지만 이번에는 흡연욕구가 들어도 1번 참는다 외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금연에 실패를 한다면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블..

금연8일차로서 흡연자에게 드리는 조언 - 금연은 버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다

내가 담배를 끊다니 !!! 영화 한 편을 제대로 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금연에 대한 자신감도 솔직히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의지력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지난 세월동안 몇 번 시도한 금연에 대한 시도에서 보기좋게 참패, 전패를 당했고 남들은 그래도 작심삼일이라고 삼사일정도는 버틴다고 하던데 저는 거의 이틀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의존도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는 사실 제가 90KG에서 목표체중인 65KG까지 감량을 하기 위한 다이어트 기록 블로그입니다. 현재 73~74KG 정도로 늦은 진행이지만 차근차근 살을 빼오고 있습니다. 일년이 넘는 걷기운동 등을 통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습관이란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무서운 것이란 것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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