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

[일기] 블로그를 한 달 넘게 쉬다 & 요양보호사 건강검진까지 모두 완수

manwon 2020. 12. 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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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 적당히 쌀쌀하고 적당히 청명하다

11월 22일을 마지막으로 본 블로그에 글 올리는 걸 쉬었다. 노안 교정 도전일기라는 걸 새로 작성하겠다는 글을 쓴 게 마지막이었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게 귀찮고 어렵게 느껴졌다. 본 블로그를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이렇게 하기 싫을 때는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쉬다가, 다시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기면 그제서야 또 글을 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앞으론 조금 더 꾸준하게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자.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일요일 하루만 빼고 총 10일 동안 요양보호사 현장실습 대체수업에 참여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근처 내과에서 요양보호사 건강검진도 받고 왔다. 아마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내년 1~2월경에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는 걸 조금 우습게 알고 지난 6월부터 도전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중간에 시험과 현장 실습이 연기되고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코로나19로 사람들 많은 공간에 모이는 것도 좀 불안한 게 사실인데, 그런 환경에서 마스크 한 번 벗지 않고 160시간의 학원 수강도 잘 마쳤고 시험도 잘 치렀고 지루했던 현장실습 대체수업도 80시간 동안 잘 참여했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별 건 아니지만 건강검진도 잘 받고 왔고. 그래서 지금은 스스로에게 좀 쉬는 기간을 주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오늘은 음력으로 어머님 생신이기도 하다. 내년부터는 크리스마스 때 크리스마스 트리를 집 거실에 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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