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된 도전일기/노안 극복 도전일기

벌써 노안이 오다니!

manwon 2020. 11. 22. 18:33
반응형

벌써 노안이 오다니! 

아직 노인은 아닌데, 한참 아닌데... 노안이 왔습니다. 원래 제 시력은 마지막으로 측정했을 때 기준으로 양쪽 모두 1.2입니다. 1호선 전철 의자에 앉아서 반대쪽 전철 노선도의 작은 글씨까지 보일 정도였죠. 그런데 한 1~2년 전부터 가까운 거리의 작은 글씨를 볼 때 살짝 살짝 초점이 안 맞기 시작하더군요. 눈에 힘을 주면 다시 초점이 잡혔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여전히 멀리 있는 건 잘 보였기 때문이죠. 제 시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개월 전부터 '아 이거 좀 문제가 있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초점이 잘 안 맞고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가까운 거리의 작은 글씨를 볼 때 말입니다. 그래서 조금 멀리 놓고 보면 초점이 잡히긴 하는데요, 그 시간이 예전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전형적인 노안 증상 맞네요. 


오늘부터 노안 교정 도전일기를 작성합니다! 

원래는 안과를 가는 게 상식이지만, 제가 병원 가기를 워낙 무서워하기도 하고, 또 요새 코로나 문제도 있고 해서 일단은 책이나 인터넷에서 노안 교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좀 찾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뭐 이를테면 노안 교정을 위한 훈련 같은 게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눈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도 아마 있을 겁니다. 그런 것들을 조사하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체험 & 훈련해 볼 예정인데요. 그러한 과정을 본 블로그에 앞으로 일기 형식으로 글을 남길까 합니다. 


어머님 보시라고 구매했던 책을 나도 보게 될 줄이야.... 

앞으로 노안 극복 훈련을 위해 볼 책입니다.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어머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안과를 주기적으로 다니십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는 제목의 책은 제가 어머님 시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고 예전에 사드린 책입니다. 하루에 몇 분씩 훈련하면 눈이 좋아진다는 내용인데요, 일단 다음 포스팅에 이 책에 대해서 리뷰도 할 예정이고 저도 이 책을 보면서 직접 눈 훈련도 할 생각입니다. 과연 이러한 노안 극복 훈련으로 노안 개선 효과가 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책 표지 하단에 '근시, 노안이 사라지는 하루 3분의 기적'이라는 문구가 제 맘을 좀 편하게 해주네요. 내일부터 도전 시작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