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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14

금연 14일차 - 허전함을 달래기 위한 이 번거로운 작업.

저녁식사 후 밀려오는 밑도 끝도 없는 허전함... 아시다시피 본 블로그는 다이어트 일기 블로그입니다. 오늘만해도 800칼로리 정도를 운동으로 소비했습니다. 식사는 충분히 했고요. 그러한 것들을 포스팅해야 블로그 정체성을 흐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3월1일 시작한 금연이 현재로서는 더욱 중요하기에 오늘도 그에 따른 신변잡기적인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 금연14일차... 저녁을 먹고 쇼파에 앉아서 티비채널을 돌리는데 밑도 끝도 없는 허전함이 몰려옵니다. 어제까지는 담배 대체품으로 선택한 진한커피를 식사 후 10여분내에 마시는 편이었는데, 오늘부터는 30분 정도 지난 후에 담배생각이 나면 마시게 됩니다. 넷지오채널에서 배고픈 북극곰 베나에 대한 다큐를 보는데, 뭔가 꿀짱구나 콘칩스러운 과자를 한웅큼 ..

금연 13일차 심경 간단 기록 - 금연의 고통은 바로 허전함 그러나...

금연 진행 과정은 블로그에 기록하지 않으려 했으나... 금연13일차 입니다. 지난 번에 금연 8일차 성공 포스팅을 남기면서 이번 금연은 성공한 것 같고 실패하지 않는 한 추가적인 포스팅은 하지 않겠다고 했었죠. 2011/03/10 - 금연8일차로서 흡연자에게 드리는 조언 - 금연은 버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다 고작 8일차이면서 흡연자에게 조언까지 하겠다고 포스팅을 한 이유는 나름대로 성공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흡연욕구가 몰려올 때 과거 금연시도시에는 머리속에 1번 참는다. 2번 한 대만 피고 참을까? 3번 다음주부터하자! 식으로 우왕좌왕 하는 편이었지만 이번에는 흡연욕구가 들어도 1번 참는다 외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금연에 실패를 한다면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블..

금연8일차로서 흡연자에게 드리는 조언 - 금연은 버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다

내가 담배를 끊다니 !!! 영화 한 편을 제대로 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금연에 대한 자신감도 솔직히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의지력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지난 세월동안 몇 번 시도한 금연에 대한 시도에서 보기좋게 참패, 전패를 당했고 남들은 그래도 작심삼일이라고 삼사일정도는 버틴다고 하던데 저는 거의 이틀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의존도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는 사실 제가 90KG에서 목표체중인 65KG까지 감량을 하기 위한 다이어트 기록 블로그입니다. 현재 73~74KG 정도로 늦은 진행이지만 차근차근 살을 빼오고 있습니다. 일년이 넘는 걷기운동 등을 통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습관이란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무서운 것이란 것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

금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지만요

다이어트 중 금연 이것 가능할까요.. 원래 계획은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나서 금연을 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90kg에서 잘 빠지던 체중이 최저 72kg을 찍고 현재 반등하고 있는 중이지요. 목표하던 65~68kg은 커녕.. 입니다. 금연을 하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한다고 하죠. 하지만 언제 다이어트가 끝날지도 모르는데 금연을 마냥 미룰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지난 월요일부터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지난 월요일 사진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 한 잔과 한 대의 담배를... 그 후.. 남은 담배를 가위로 모두 잘라버렸습니다. 한 대에 120원 정도 하는 것인데, 지금 그걸 아까워할 때가 아니다.. 하며 과감히.. 하지만 결심한 날 저녁 바로 술자리에서 참지 못하고 또 피웠습니다. 사진은 아마 그 다음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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