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SSD 용산 현찰 구매 후 간단 개봉기

manwon 2019. 2. 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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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힘들게 수리한 데스크톱이다. 꽤 위풍당당하지 않은가?
C드라이브 용량이 120기가라 아무래도 부족한 듯 싶어서, 500G SSD로 교체하기로 결정!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SSD 500기가. 8만 4천 원 정도. 
일단 후보.


삼성 860 EVO 500기가 SSD. 10만 3천 원 정도.
사실 최근에 친형 컴퓨터에 삼성 860 EVO를 달았는데, 빠릿 빠릿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가격만 아니면 삼성 860 EVO 500기가로 나도 구매하고 싶었으나...


용산에 왔다. 
저 뒤에 보이는 선인상가 21동으로 갔다. 

저번에 삼성 860 EVO SSD를 구매했던 점포로 갔는데...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500기가짜리 있나요?"
"아.. 재고가 없네요"

바로 맞은편 다른 점포 진열대에 마이크론 크루셜 MX500가 있어서 그곳에서 구매했다.
현찰로 8만 3천 원.
인터넷 최저가보다 5천 원 정도 비싸도 그냥 사려고 했는데, 오히려 1천 원 정도 더 싸서 기분이 좋았다. 

 

동부간선로를 타고 컴백홈!


짜파게티로 기운 충전하고~


개봉!


위 사진에 표시된 웹페이지로 접속하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와 SSD 관리 툴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내용물은 SSD본체 + 설명서 + 스페이서... 이렇게 단촐한 구성이다.


설명서도 간단해서 좋다.


스페이서.


어! 마이크론이 아니고 왜 크루셜이지?
순간 착각했다.


자세히 보니 작은 글씨로 by Micron...
크루셜은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중대한', '결정적인'... 뭐 이런 뜻이다.
컴퓨터를 빠르게 해주는 뭔가 결정적인.. 뭐 그런 의미일까?


마이크론 MX500GB SSD 뒷면.


윈도우 10 설치도 아무 문제 없이 깔끔히 성공했다. 
그런데 최종 인식은 465기가로 된다.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기로. 

며칠 사용해 봤는데 무난하고 안정적이고 속도도 잘 나온다. 전자제품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고, 얼마 전에 형네 컴퓨터에 설치한 860 EVO SSD랑 체감 속도를 비교해도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느낌적인 느낌으로 대략 0.1 정도? 깨알만큼 EVO가 빠른가? 그런가? 뭐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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