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한성컴퓨터 모니터 32인치 QHD ULTRON 3278QHD 간단 리뷰, 용산 오프라인 매장 방문수령

manwon 2019. 2. 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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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컴퓨터의 32인치 QHD 모니터를 구매했다. 친형이 쓸 건데, 컴퓨터 쪽은 그래도 내가 조금 더 알아서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나 역시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 후기를 아주 간단히 기록하겠다.   


이번 모니터 구매 기준과 사용 용도


1. 27인치 이상 

2. QHD(2650X1440) 이상의 해상도

3. IPS 패널 

4. 곡면이 아니라 평면

5. 넌글래어(NON-GLARE) 모델

6. 30만 원 미만

7. 방문수령 가능

8 중소기업도 무방하나 어느 정도 AS 체계가 갖춰졌을 것

9. 웹서핑과 넷플릭스 시청이 주목적


결국 선택한 것은 한성컴퓨터 모니터 32인치 QHD 모니터 - ULTRON 3278QHD


위 조건으로 결국 선택한 것은 ULTRON 3278QHD라는 한성컴퓨터 모니터다. 

사실 막눈에 가깝지만, 모니터를 구매할 때는 꼭 실물을 보고 구매한다. 다행히 용산 대주피오레 아이피아 건물 2층에 한성컴퓨터 오프라인 쇼룸 매장이 있다.


초미세먼지 가득한 대기를 뚫으며 달린다.



용산에 도착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금새 공기가 맑아졌다. 



제품을 수령하고 다시 집으로 출발.

사실 한성컴퓨터 오프라인 쇼룸 매장에서는 사진을 못 찍었다. 

제품 선택에 온 정신을 집중하느라.

그냥 꽤 널찍한 매장에 노트북과 데스크탑, 모니터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좀 당황했던 건, 32인치 QHD 평면 모니터는 아예 전시되어 있지 않았다. 바로 옆 창고에 제품은 있지만 그걸 꺼내서 실물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결국 실물을 보기 위해서 먼 길을 달려 갔지만 실물을 보지는 못했다.

그냥 돌아갈까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무결점 모델로 26만 원 정도의 금액을 결제하고 제품을 수령했다.

(혹시 본인처럼 용산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니터 실물을 보고 구매하실 분이라면 전화로 해당 제품이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지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는 길에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었다. 

면발이 너무 적었다. 

다음에는 천 원 더 주고 곱빼기 시키자. (명심하자)



짬뽕에 군만두가 빠지면 섭섭하지.

한성컴퓨터 ULTRON 3278 QHD. 

박스 개봉 전!

두근두근!



32인치 IPS 패널에 광시야각이고 화면 주사율도 60이 아니라 75Hz!



거치대와 어댑터+전원케이블+hdmi가 동봉되어 있다.



거치대를 조립할 때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조립은 굉장히 간단하다.



십자드라이버로 4곳을 조여주고 프라스틱 커버를 덮어주면 된다.

그런데 저 프라스틱 커버가 처음에는 잘 결합이 안 되었다.

조금 힘을 주니까 딱~하고 결합.



빤딱빤딱한 전원 어댑터.



HDMI 케이블도 동봉되어 있어서 따로 구입할 필요 없다.

당연한 얘기.



용산에 간 김에, 노트북 쿨러 거치대도 구입했다. 

21,000원 준 것 같다.



기존에 쓰던 노트북을 거치대 위로 올리고 이번에 구매한 한성컴퓨터 모니터를 듀얼로 연결했다. 




한성컴퓨터 모니터 32인치 QHD 모니터 - ULTRON 3278QHD 간단 후기 

일단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 실물을 보지 못하고 구입해서 실망을 하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아래에 개인적인 느낌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1. 패널이 IPS라 그런지 내가 집에서 쓰고 있는 LG 24인치 모니터와 굉장히 유사한 느낌이다.

2. 시험 삼아 넷플릭스 시청을 잠깐 했는데 확실히 24인치보다 32인치가 주는 만족감이 훨씬 크다.

3. 걱정했던 화소 불량이나 빛샘 현상은 없었다.   

4. 논글래어 모델이라 눈이 편했고, QHD라 그런지 폰트가 FHD보다 확실히 또렷하게 보여서 좋았다. 

5. 거치대는 거치의 역할만 충실히 할 뿐, 좌우로 돌아가고 그런 기능은 없었다.

6. 대기업 제품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중소기업 제품도 잘 선택하면 괜찮은 것 같다.

7. 나도 사고 싶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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