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캣 자전거를 수리하기 전에 걸레로 대충 닦다

2019년 11월 8일 금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1번 자전거인 트랙 6000은 내 자전거도 아니고 너무 비싼 놈이라 배달 일로 쓰기에는 부적합. 3번 자전거인 미니벨로는  상태 불량으로 탈락. 나머지 2번 블랙캣 자전거도 고장 난 채로 8년 정도 방치된 상태. 하지만 잘만 수리가 되면 꽤 속도도 잘 나오고 괜찮은 놈이거든. 그래 이걸 한 번 고쳐보자. 

고치러 가기 전에 자전거가 너무 더러워서 걸레질을 하자. 오늘은 그것만 하기로.

 

앞 베란다에 대략 8년 정도 그대로 방치된 상태. 먼지가 뽀얗다.

 

앞부분. 속도계 배터리도 모두 방전. 

 

앞 쇼바. 녹도 슬었고 완충 기능도 고장난 상태다.

 

체인도 빠진 상태. 녹도 많이 슬었다.

 

이거.... 아무래도 체인은 교체를 해야할 것 같다.

 

안장. 밑이 좀 터졌네.

 

뒷바퀴 부분. 아 이거 자전거 샵에서 수리가 될까....

 

걸레질만 대충 했는데 사진상으로는 꽤 깨끗하게 나오네. 잘 보면 앞뒤 타이어가 펑크 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일쯤 해서 자전거 샵으로 가서 견적을 한 번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