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일기 (2019년 이후)/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일기 3일 차 - 핫도그를 참다 - 20190624 -

manwon 2019. 6.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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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끊기 베타 테스트 기간 40일 + 본격 도전 3일 = 총 43일. 정말 잘 참고 있다. 지금 현재 가장 먹고 싶은 밀가루 음식은 햄버거와 스낵이다. 의외로 라면과 빵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오늘부터 체중을 기록하겠다. 
체중: 85.1kg
체지방: 30.0%
체수분: 55.1%
근육량: 66.4%
골량: 3.1kg

밀가루 끊기 전에 89kg정도 였으니까 대략 4kg정도 감량한 것이다. 물론 밀가루를 끊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거의 매일 했던 실내 자전거 30분 운동도 체중감량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밀가루를 끊었기에 43일 정도의 기간에 무려 4kg을 감량한 것이라 생각이 든다. 일단 밀가루를 끊으니까 식욕이 폭발하는 횟수가 다소 줄었고 그 강도도 점점 약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체중이 조금 빠져서 그런가? 얼굴 붓기도 평소보다 좀 덜한 것 같다.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본격 도전 3일 차 - 식단과 운동의 기록

오전에 어머님 건강검진에 동행했다. 아침 식사는 하지 못했다.

 

점심은 동네로 돌아와서 갈비탕(특대)을 먹었다. 1만 6천 원. 원래 외식할 때 갈비탕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이었다. 그런데 즐겨 먹던 돈까스, 라면, 만두, 햄버거 등을 먹지 못하니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뼈해장국, 갈비탕, 쌀국수... 이런 것으로 바뀌었다.

 

집에 와서 박카스 젤리를 1알 먹었다. 젤리는 밀가루가 아니다. (아닐 걸?)

 

병원 검진 받고 오는 길에 동네에서 구매한 핫도그. 어머님과 할머님 드시라고 샀다. 침이 꼴깍 넘어갔지만 잘 참았다. 일단 끊기가 조금 망설여지지, 막상 딱 끊고 나면 밀가루를 못 먹어서 아주 미치겠다, 환장하겠다 수준까지 가는 것 같진 않다. '그냥 맛있겠네...', 이 정도의 아쉬움 정도?

 

박카스 젤리 1알 추가요!

 

블랙커피 1잔. 필터로 거르지 않았다.

 

오늘 날이 꽤 덥다. 뭔가 입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서 먹은 호두마루라는 막대 아이스크림 (일명 하드)

 

수박 6조각. 시간을 보면 저녁 7시 반인데 이때까지 저녁식사는 하지 않은 상태. 점심을 늦게 먹어서...

 

방울 토마토 2알 섭취!

 

 

 

저녁 8시 반이 넘어서 오트밀로 간단히 한 끼 떼웠다.

 

오트밀 50그램.

 

우유는 대략 100그램. (힘 조절에 실패)

 

오트밀 칼로리는 100그램에 317칼로리. 

 

우유는 100그램에 60칼로리.

 

그러므로 이 한 그릇은 대략 220칼로리.

 

디카페인 커피 1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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