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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알바 8

쿠팡이츠 유배콜로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2월 28일 수요일부터 2023년 1월 3일 화요일까지 일주일간 자전거로 배달한 내역을 정리했다. 오늘 포스팅에 기록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동네에서 자전거로 일주일간 올린 수입. (배민원, 우딜, 해피크루, 쿠팡이츠) 자전거 주행 중 배달통이 땅바닥에 떨어짐. (케이블타이가 벌써 2번 끊어짐) 2,500원짜리 쿠팡이츠 유배콜로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다 그 외 배달하면서 찍은 사진들. 동네에서 자전거로 배달 일주일 후기 & 수입 결산 (배민원, 우딜, 해피크루, 쿠팡이츠) 기간: 2022년 12월 28일 ~ 1월 3일 (총 7일 동안 배민원 수입) 12월 28일 수: 6건 24,940원 12월 29일 목: 7건 23,900원 12월 30일 금: 6건 22,680원 12월 31일 ..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아홉 번째 날 - 넘어져서 다칠 뻔 하다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10시 20분쯤 전철을 탔고, 배달지에는 11시가 조금 넘은 때에 도착했다. 결과부터 말하면 오늘은 총 6건을 배달했는데, 모두 내가 선호하지 않는 구시가지 지역에서만 배달을 하게 됐다. 내가 선호하는 신시가지 지역은 대부분 평지에 대단지 아파트와 음식점도 많고 길도 반듯반듯해서 배달하기 참 편하다. 하지만 오늘 내가 배달한 비선호 지역은 구시가지라 집 찾기도 조금 까다로울 때가 많고 무엇보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꽤 많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비선호 지역은 내가 지리를 잘 알지 못한다. 오늘 처음 선호지역에 도착해서 콜을 기다리는데 자꾸만 비선호지역 콜만 뜨는 거다. 그래서 일단 개시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그쪽 지역으로 다리를 건너갔는데, 일을 ..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일곱 번째 날, 자전거로 점심 시간대만 했을 때 수입

2020년 1월 16일 목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오늘은 5시 30분에 일어났다. 한 3시간 잤나. 냉동실에서 컵피자를 하나 꺼내서 레인지에 돌려 먹었다. 세면하고 환복하니 아침 7시. 아침이지만 피곤하다. 요새 뉴스를 보니 중국에서 우한 폐렴이란 게 돈다고 한다. 전염성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 앞으로 배달할 때 KF94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결정. 이것저것 하다 보니 오전 9시 40분쯤 전철 탑승. 배달지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10시 20분 무렵. 오늘은 점심시간인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자전거로 배달을 했을 때 어느 정도 수입을 올릴 수 있는지 시험해 보기로 한 날이다. 또한 오전 10~11시 타임에도 배달 주문이 어느 정도 있을까 궁금해서 조금 더 일찍 와 봤거든. 오전 10~11시..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다섯 번째 날, 4개 배달하고 18,500원 수입

2020년 1월 8일 수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미세먼지 때문인지 하늘이 잔뜩 뿌연 날이다. 오후 2시쯤 전철을 탔고 3시 조금 넘어서 배달지역에 도착했다. 자전거로 배달하는 건 나름 재미가 있는데, 전철 타고 이동하는 게 너무 고역이다. 첫 번째 배달은 갈빗집이었다. 음식을 건네주는 아주머니는 자전거로 배달하는 걸 다소 못 미더워하는 것 같았다. "늦지 않게 바로 가져다 드릴게요"라고 말하고 가게를 나왔다. 전달지는 오래된 다세대와 빌라가 많은 골목길의 2층 집이었다. 아파트는 걱정이 없는데, 단독주택이나 일반 건물은 주소가 적힌 표지판을 찾기까지는 마음이 계속 불안하다. 꼭 그만큼 길 찾는 재미도 있다. 이번 건은 직선거리로 1km 조금 넘는 거리에 배달비는 4천5백 원. 두 번째 배달은 돼..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네 번째 날, 6개 배달하고 27,500원 수입

2020년 1월 3일 금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2020년 1월 배민 커넥트 목표를 세웠다. 1월 한 달 동안 15일 이상 출근하는 게 목표다. 한 번 나갔을 때 최소 4개 이상을 해서 1월에 총 60개의 배달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과연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은 집에서 늦게 나왔다. 전철을 타고 배달지에 도착하니 오후 5시 20분이 넘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저녁 배달을 하는 날이다.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혹은 8시까지 해서 얼마나 콜이 자주 뜨는지, 어느 정도 수입을 올릴 수 있는지 실험해 보기로 한 셈. 오후 6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 벌써 어두워졌다. 오늘 배달은 우여곡절이 초반부터 있었다. 해당 내용은 아래 정리하는 부분에 다시 기술하겠다. 여하튼.... 어두운 저녁에 배..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세 번째 날, 시급으로 따지면 만원이....

2019년 12월 28일 토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12월 22일 일요일에 배달을 나갔고 오늘이 12월 28일 토요일이다. 6일 만에 다시 배달을 나가는 건데, 확실히 강제성이 없어서 그런지 일을 잘 안 나가게 된다. 실제로 출근하고 단돈 몇만 원이라도 벌면 기분이 꽤 뿌듯해서 내일도 또 나가야지 하다가 막상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좀 쉬어야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하루 쉬게 되면 다음날 일 나가는 게 또 싫어지고 일주일 정도는 우습게 그냥 훅 지나가게 된다. 이 배민 커넥트 일을 아르바이트 삼아 하는 사람은 다들 공감할 거다. 오늘도 나가지 말까 하다가 오후 1시가 넘어서야 밍그적 대면서 나갈 준비를 했다. 가방 속 배달음식이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뽁뽁이 2 뭉치와 거의 빈..

블랙캣 자전거를 수리하기 전에 걸레로 대충 닦다

2019년 11월 8일 금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1번 자전거인 트랙 6000은 내 자전거도 아니고 너무 비싼 놈이라 배달 일로 쓰기에는 부적합. 3번 자전거인 미니벨로는 상태 불량으로 탈락. 나머지 2번 블랙캣 자전거도 고장 난 채로 8년 정도 방치된 상태. 하지만 잘만 수리가 되면 꽤 속도도 잘 나오고 괜찮은 놈이거든. 그래 이걸 한 번 고쳐보자. 고치러 가기 전에 자전거가 너무 더러워서 걸레질을 하자. 오늘은 그것만 하기로. 앞 베란다에 대략 8년 정도 그대로 방치된 상태. 먼지가 뽀얗다. 앞부분. 속도계 배터리도 모두 방전. 앞 쇼바. 녹도 슬었고 완충 기능도 고장난 상태다. 체인도 빠진 상태. 녹도 많이 슬었다. 이거.... 아무래도 체인은 교체를 해야할 것 같다. 안장. 밑이 좀 터졌..

그냥 내 자전거로 배달하기로 결정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따릉이로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같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려고 거의 90퍼센트 정도 결심을 했었지. 그런데 따릉이 홈페이지에 있는 게시판에서 따릉이로 배달 일을 하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달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배달 일을 할 때 험하게 자전거를 장시간 타게 되면, 일반 사용자가 불편을 겪게 된다는 게 그 글을 쓴 사람의 주장이었다. 따릉이로 배달을 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도 않고, 지난 글[링크]에 기록했듯이, 따릉이가 거치장소에 단 1대도 없을 때도 종종 있을 것 같고 또 2시간에 1번씩 반납했다 다시 대여하는 것도 그렇고.... 결국 내 자전거를 이용해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생각을 바꿨다. 배달할 지역의 전철역에 자전거를 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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