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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 5

야간식이 증후군 증상은 다소 호전 - 불면증 치료를 위한 자물쇠 프로젝트 5일 차

야간식이 증후군과 불면증 치료를 위한 자물쇠 프로젝트 5일 차 (2021년 9월 14일) 자! 벌써 5일 차다. 3일 차까지 증상이 점점 좋아지다가, 어제 4일 차에 다시 1시간 30분마다 잠에서 계속 깨는 등 다시 상태가 안 좋아진 것 같아 다소 실망한 상태다. 현재 나의 수면 관련 문제점은 아래와 같이 딱 2가지다. 1. 잠이 든 후 1시간 30분 혹은 2시간마다 깨는 문제. 2. 잠이 든 후 첫 번째 깼을 때 비몽사몽간에 음식을 먹고 바로 잠드는 문제. 현재 위 2가지 문제를 극복하고자 저녁을 먹은 후 방문을 밖에서 잠그고 있다. 내 방에는 먹을 것이 전혀 없고 부엌에 대부분의 먹을 것이 있기에 방문만 잠근다면 다음날 아침까지 문을 부수고 나가지 않는 한 아무것도 먹을 수 없게 된다. 벌써 방문을 ..

다시 상태가 안 좋아지다 - 불면증 치료를 위한 자물쇠 프로젝트 4일 차

야간식이 증후군과 불면증 치료를 위한 자물쇠 프로젝트 4일 차 (2021년 9월 13일) 4일 차다. 1일 차 때 가장 고통스러웠고 2~3일 차에 하루가 다르게 수면 습관이 좋아지는 걸 경험했다. 그리고 오늘 4일 차가 됐기에 '오늘은 얼마나 좋아질까?' 내심 기대도 했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자다 깨서 식욕이 미친 듯이 폭발하는 증상과, 1~2시간마다 반복적으로 깨는 증상 모두 부활했다. 결과적으로 잠을 매우 설쳤는데 신기한 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았다는 거다. 잠을 설친 것에 비하면 말이다. 자물쇠 프로젝트 4일 차. 오후 5시 35분에 저녁을 먹었다. 저녁 7시경. 양치질 후 바로 금식 시작. 컴퓨터도 끔. 저녁 8시 30분 ~ 밤 9시 20분. 소파에서 잠깐 누웠다 ..

점점 좋아지고 있다 - 불면증 치료를 위한 자물쇠 프로젝트 3일 차

야간식이 증후군과 불면증 치료를 위한 자물쇠 프로젝트 3일 차 (2021년 9월 12일) 벌써 3일 차다. 정말 대단한 변화가 내게 일어나고 있다. 새벽에 잠에서 깨서 뭔가를 먹기 시작한 게 정확히 기억할 순 없지만 최소 5년은 넘은 것 같다. 그 긴 세월 동안 이 악습관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마다 나를 괴롭혔다. 아무리 굳은 결심을 하고 잠자리에 들어도, 자다 깬 상태에서 비몽사몽 간에 뭔가를 먹는 습관을 통제할 수 없었다. 나 스스로도 '이건 병이다. 의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라고 말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실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야간식이 증후군'이란 질병이 있더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그런 고민도 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자물쇠로 방문을 잠그는 것만으로도 벌써 3..

발목펌프 운동기구 보급형 구매 - 층간소음 살짝 걱정, 딱 1번 했는데 그날 밤 바로 숙면

나이를 한 해 한 해 더 먹을수록 몸에 좋다는 거에 귀가 솔깃해진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자신 있는 게 바로 건강이야"라고 큰소리치던 내 모습이 바로 엊그제 같다. 최근에 우연히 발목펌프 운동이란 걸 알게 되었는데 그게 몸에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 혈액순환과 고혈압에도 좋고 기타 등등 하여튼 아주 좋단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내 지갑은 웬만해서는 열리지 않는다. 보통 1만 원이 넘어가면 잘 사지 않는 편이라, 혹시 1만 원 미만의 저렴한 것이 있나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1만 5천 원~3만 원 정도. 대나무나 편백나무로 만든 것들이 그 정도 가격대인데 다행히 소나무로 만든 발목펌프 운동기구는 꽤 저렴했다. 하나에 7천 원. 어머니 것도 주문해서 총 2개를 1만 4천 원에 구매! 하나에 단돈 7천 원..

소비의 기록 2020.09.16

[층간소음] 할렐루야! 윗층 이사!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근 일년동안 새벽에 이렇게 귀를 잡으며 깬 적이 여러번이었습니다. 가뜩이나 불면증이 심한 편인데, 간신히 밤 11시경 잠들면 새벽 1시~새벽4시 사이 들리는 정체불명의 쿵쾅뿕닭둥둥둥음. 좋게도 말해보고 조금 싫은 소리도 해봐도 그 때만 조금 나아지고 몇 일후면 또 쿵쾅뿕닭둥둥둥음. 그것도 새벽 1시~새벽4시 경. 혹은 잠들려고 누우려는 시간 밤 11시경. 음악을 크게 트는 경우도 있고, 무슨 운동기구를 쓰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일년동안 자다 깨다 다시 잠못 들고 낮에 꾸벅꾸벅 피곤한 나날을 보내다가 한번은 확 폭발해서 올라가는데, 저 혼자 사는 집도 아니고, 세상에 흉흉한 소리도 들리기에 꾹 참았습니다. 9월초쯤에는 하루하고 반나절 동안 환청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둥둥둥 소..

기타등등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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