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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자전거 4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열 번째 날 - 처음으로 묶어서 배달했는데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오늘은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배달했다. 일단 결과부터 얘기하면, 배달 10건에 총 4만 2천 원을 벌었다. 평소보다 동서남북으로 넓게 배달했고 선호, 비선호 지역 가리지 않고 그냥 콜 뜨는 대로 배달했다. 오늘 얘기하고 싶은 건, 내가 오늘 처음으로 묶어서 배달을 해 봤다는 거다. 원래는 배달 품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무조건 '픽업->배달->픽업->배달'로 진행했었는데, 오늘은 어쩌다 보니 한 번 시도해 보게 됐다. 그 얘기를 일단 아래에 좀 적어 보겠다. 일반 자전거로 '픽픽배배' 묶는 게 가능할까? 자 위 사진을 보자. 먼저 1번 햄버거 전문점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배민 앱에 새로운 콜이 떴다. 현재 ..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여덟 번째 날, 일요일 낮에 4시간 정도 하고 4만 4천 3백 원 수입

2020년 1월 19일 일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집을 나서기 전 '미세미세' 앱을 보니 초미세먼지가 '최악' 수준이다. KF94 마스크를 챙긴 후, 전철을 타고 배달지에 도착하니 오후 12시가 조금 넘었다. 일요일 점심 때라 주문이 폭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첫 콜을 잡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콜이 스마트폰에 뜨자마자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 역 주변을 배회하다 드디어 첫 주문을 잡았다. 첫 배달은 커피 전문점이었다. 가게에 도착하니 다른 라이더가 자신이 배달해야 할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막상 테이블에는 손님이 1명도 없었다. 이렇게 2층에 있는 작은 커피 전문점에서 이 시간대 손님이 없는 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배달되는 시스템으로 인해, 가..

배민 커넥트 자전거 아르바이트 일곱 번째 날, 자전거로 점심 시간대만 했을 때 수입

2020년 1월 16일 목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오늘은 5시 30분에 일어났다. 한 3시간 잤나. 냉동실에서 컵피자를 하나 꺼내서 레인지에 돌려 먹었다. 세면하고 환복하니 아침 7시. 아침이지만 피곤하다. 요새 뉴스를 보니 중국에서 우한 폐렴이란 게 돈다고 한다. 전염성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 앞으로 배달할 때 KF94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결정. 이것저것 하다 보니 오전 9시 40분쯤 전철 탑승. 배달지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10시 20분 무렵. 오늘은 점심시간인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자전거로 배달을 했을 때 어느 정도 수입을 올릴 수 있는지 시험해 보기로 한 날이다. 또한 오전 10~11시 타임에도 배달 주문이 어느 정도 있을까 궁금해서 조금 더 일찍 와 봤거든. 오전 10~11시..

따릉이로 배달 알바를 할 수 있을지 시운전해 보다

2019년 10월 28일 화요일 - 배달대행 알바 도전 일기 어제 따릉이 한 달 치를 결제했다. 오늘은 시운전하는 날이다. 아침부터 미세먼지 수치가 높기도 하고 이게 뭐 하는 짓인가 그런 생각도 든다. 또 귀찮기도 해서 확! 나가지 말까 잠시 망설임도 생겼다. 무엇보다 집에서 나와 전철을 타고 최종 배달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총 1시간 정도 걸리는 게 마음에 걸렸다. 그냥 동네에서 오토바이로 배달대행을 할까 생각도 들었는데, 가급적이면 오토바이는 다시 타지 않기로 결심했으니 어쩔 수 없다. 일단 번거롭더라도 시작은 한 번 해 보자. 00역에서 지상으로 나와 몇 발자국 걸으니 바로 따릉이 대여소가 있었다. 먼저 스마트폰을 꺼내 따릉이 앱으로 대여 신청한 후 미리 정한 암호 4자리를 따릉이에 부착된 패드를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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