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개인적인 일기를 블로그 중 '일기는 일기장'에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고로 해당 카테고리의 일기는 어떤 정보나 재미 등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참고하시어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남의 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로 스크롤을. 2012년 10월 12일 금요일 일을 처리하면서 정신이 붕괴되는 것을 느꼈다. 한달간 실적의 상당부분이 날라가버렸다. 대개 문제를 발견하면 해결책을 먼저 찾지만, 이번에는 그냥 '어쩌지', '이게 아닌가' 하는 탄식 같은 생각만이 뇌 속에 가득찼다. 얼굴이 뜨거워지고 정신이 혼미해졌는데 그게 한 몇 시간 간 것 같다. 정신은 차렸지만 속상한 것은 그대로였다. 퇴근을 하면서 편의점에서 맥주 2캔과 안주(크래미)를 사가지고 들어왔다. 충치치료 중이라 술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