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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을 알아보다가 블로그수입에 대해 생각해보다.

manwon 2010. 5. 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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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소자본 창업 쪽으로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 핑계로 4월 한달 동안 블로그 쪽에 거의 신경을 쓰지도 못했죠.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현재 상태는 일단  보류 상태입니다.

일단 처음은 기존에 많은 분들이 이미 창업을 한 업종이고, 나름대로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된 업종을 조사를 해 봤습니다만, 판단결과는 이미 시장이 레드오션을 넘어선 제 살 깎기 형국이었습니다.  물론 열심히 발로 영업을 뛰고 노력을 한다면야 어느정도 성과를 이루겠습니다만, 짧은 글로 다 표현은 못 하지만, 한마디로 자신이 생기질 않더군요.

두번째로 생각한 업종은 경쟁업종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것이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아이디어 사업입니다. 아이디어라면 다음 몇 가지 경우로 다시 나눠지게 되더군요 [순전히 저의 경우입니다]
1. 몇 개월 후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얼토당토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
2. 아이디어는 좋으나 시장성이 없는 경우.
3. 아이디어는 좋으나 시장을 너무 앞선 경우.
4. 아이이어는 좋으나 이미 타인에 의한 특허등록이 되어있거나, 사업이 이미 준비중인 경우.
5. 아이디어는 좋으나 미풍양속을 해치는 경우.
6. 아이디어는 좋으나 관련법규에 의한 제재가 있는 경우.
7. 아이디어가 그저 그런 경우.
8. 1~7번에 해당하지 않는 완소 아이디어.
다시 생각하면, 제 경우 떠오르는 아이디어 8개중 7개는 저런 이유로 버려진다고 봅니다.

요번 경우는 7번 그저 그런 성향과 함께 2번 시장성이 별로 없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자본으로 가능할 것 같아, 시장조사를 좀 다녀봤습니다. 하지만 조사결과 결정적으로 6번 관련법규에 의한 제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마음을 접어야 했습니다.  

내 마음.JPG
고 정주영 회장이 하신 말씀 "해보기나 해봤어 ! "를 떠올린다면, 저의 경우 그저 머릿속으로만 판단하고, 보류 판단을 내린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만, 기분적으로 약간의 낙담은 어쩔 수 없더군요. 위에 말씀드린 업종 말고도 다른 업종에 대한 생각도 수 없이 했지만, 제 입장에서 딱 부러지게 요거다... 싶은 것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며칠전 그런 마음을 달래고자, 밖에 나갔다가 비바람이 부는데다 강풍이 몰아쳐서 우산 들기조차 힘들 때 저도 모르게 방언이 튀어나왔습니다.


"아 놔~ 돈 벌기 겁나 힘들구만 !"
[대충 이런 뜻으로 추정되지만, 인간의 언어가 아닌 방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요새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던 애드센스를 보니 블로그를 거의 내팽개처둔 4월에도 꾸준히 수익이 나고 있더군요. 애드센스를 달아는 놓고 있었지만, 3월까지는 하루에 우리나라 돈으로 100원~200원 혹은 0원의 수입이었던지라,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요새 보니 하루에 1.5~3달러 정도 꾸준히 나오더군요...
[사진은 오전 중에 캡쳐한거라 오늘의 예상 수입이 $0.53입니다.. ^^]
4월달에 블로그는 포스팅도 거의 없었는데 24.53$면, 만약 꾸준하게 어느정도 수익을 목적으로 진행을 했다면, 어느정도의 수익이 가능할까 궁금해집니다.

차라리 소자본 창업보다도 무자본 수입블로그가 어떨까...
과연 가능할까...
최근 고민 중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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