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마이크로텍 XT3500 북스캐너로 스캔한 PDF문서를 UHD 32인치와 FHD 24인치 모니터에서 비교

manwon 2022. 7. 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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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2-07-17 18444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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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구매한 마이크로텍 XT3500 북스캐너

MICROTEK XT3500

위 사진은 대략적으로 7년 전에 구매한 북스캐너다. 제품명은 마이크로텍 XT3500. 지난 10년 동안 구매한 제품들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것들 중 하나다. [해당 제품 쿠팡 링크]

참고로 해당 제품에 대해서 이전에 작성한 사용 후기를 먼저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

북스캐너 마이크로텍 XT3500 2년 사용 후기와 PDF 품질 위주 리뷰

 

북스캐너 마이크로텍 XT3500 2년 사용 후기와 PDF 품질 위주 리뷰

※ 북스캐너 마이크로텍 XT3500 2년 사용 후기와 PDF 품질 위주 리뷰 오늘 글은 2017년 2월에 구매한 북스캐너에 대한 후기다. 제조사는 마이크로텍(MICROTEK)이고 제품명은 XT3500 Book Scanner다. 제품에 대

manwon.tistory.com

 

 

오늘 다시 마이크로텍 XT3500에 대해서 글을 쓰는 이유는...

해당 제품으로 북스캔한 PDF를 24인치 FHD 모니터에서 볼 때와 32인치 UHD 모니터에서 볼 때의 차이점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북스캔한 PDF를 24인치 LG 풀 HD 모니터로 잘 보아 오다가 문득 딱 한 가지 아쉬움이 생겼다. 그게 뭐냐면...

작은 글씨로 쓰인 부분이나 복잡한 도표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

물론 해당 부분을 확대해서 보면 아주 아주 크고 시원하게 보인다. 하지만 내가 보는 대부분의 서적이 프로그래밍 서적인데 정신을 집중해도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은데, 마우스 휠로 스크롤하고 다시 축소하고 이런 작업이 꽤나 나의 집중력을 흩트려 놓았기 때문.

 

32인치 UHD 모니터로 보면 북스캔한 PDF를 확대하는 일 없이 시원하게 볼 수 있을까?

그래서 몇 개월 전에 32인치 UHD 모니터에 대해서 검색을 했었다. 30만 원 초반 금액의 삼성 32인치 UHD 모니터 하나가 물망에 올랐다. [해당 제품 다나와 링크]

북스캔한 PDF를 32인치 UHD 해상도의 모니터로 봤을 때 어느 정도의 퀄리티가 보장되는지 검색으로 찾아봤는데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찾지 못했다. 내가 궁금했던 건 아래의 딱 2가지다.

1. 24인치 FHD로 볼 때보다 얼마큼 더 크게 보일까?
2. 프로그래밍 화면을 스캔한 사진이 24인치 FHD 모니터보다 얼마나 더 선명하게 보일까?

위 2가지 궁금증을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32인치 삼성 UHD 모니터를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질렀다. 그 모니터로 몇 개월 정도 PDF 문서를 본 후 내가 궁금해했던 내용들을 이 페이지를 통해서 간단하게나마 공개하려 한다. 

 

일단 아래 사진을 먼저 보자!

PC 환경에서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위 사진이 내가 사용하는 모니터 환경이다. 왼쪽이 24인치 LG FHD 모니터, 오른쪽이 최근에 구매한 SAMSUNG 32인치 UHD 모니터다. 지금 각각의 모니터 화면에 떠있는 건 내가 직접 구매한 '절대강좌 유니티 2021' 책을 마이크로텍 XT3500으로 스캔한 2장의 페이지다. (포스팅에 사용한 책의 일부 페이지는 리뷰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양쪽의 모니터에 동일한 페이지를 띄어놓고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위 사진으로 보면 정확히 체감할 수 없지만, 내 기준으로 만족감을 평가하자면 다음과 같다.

"매우 만족함!"

1. 24인치 FHD로 볼 때보다 얼마큼 더 크게 보일까? -
2. 프로그래밍 화면을 스캔한 사진이 24인치 FHD 모니터보다 얼마나 더 선명하게 보일까?

내가 궁금해했던 위 2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을 주자면...

"따로 확대를 해서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히 크고 선명하게 보인다!"

 

캡처한 사진으로 조금 더 정밀히 비교해 보자

PC 환경에서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위 사진의 왼쪽 상단을 보면 검은색 계통의 사진이 있을 것이다. 그 크기가 24인치 FHD 모니터로 볼 때의 화면이다. 방금 언급한 검은색 계통의 사진 오른쪽을 보면 똑같은 사진이 조금 더 큰 상태로 떠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해당 사진이 32인치 UHD 모니터로 볼 때의 해당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그 검은색 계통의 사진을 32인치 UHD 모니터에서 보면 너비가 23센티 나온다. 위 사진의 오른쪽 사진을 내가 적당히 확대해서 정확히 23센티에 맞춰 놓고 스크린 캡처한 것이다. 설명하기가 좀 복잡한데, 그냥 32인치 UHD 모니터에 뜬 부분을 캡처해서 그걸 24인치 모니터와 비교하면 위 사진의 오른쪽 검은색 계통 사진보다 조금 더 크게 보인다. 픽셀 크기가 24인치와 32인치가 달라서 그런 건데, 그걸 굳이 이해할 필요 없이 내가 바로 위에 올린 사진을 보면 실제로 24인치로 볼 때와 32인치로 볼 때의 사이즈가 모두 표현이 된다고 보면 된다. 

위 사진은 내가 원본 사이즈 파일로 본 포스팅 상단에 첨부해 놓았다. 그걸 다운로드 후 24인치 FHD 모니터로 보면 정확한 사이즈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

본인처럼 직접 북스캔한 PDF를 확대/축소 반복 없이 그냥 눈 편하게 보고 싶다면 32인치 UHD 모니터의 구매를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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