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일기 (2019년 이후)/프로그래밍 도전일기

나이 먹고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 - 중년남의 프로그래밍 도전기

manwon 2022. 1. 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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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 

아 요새 또 공부를 거의 못하고 있네요. 거기에 블로그 포스팅도 조금 뜸해졌죠. 최근에 제가 집에서 모시는 외할머님의 건강이 갑자기 좀 안 좋아지셨습니다. 연세가 99세이다 보니 조금만 아프셔도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나이 먹고 뭘 공부하는 게 쉽지 않은 게, 여기저기 신경 쓸 일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무슨 일이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해결하고 또 공부는 공부대로 집중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뭐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면 도무지 책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공부할 시간도 거의 없습니다.

 

현재 프래그먼트 부분을 공부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 책으로 대략 370페이지 정도까지 진도가 나간 상태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이유 등으로 현재 진도가 매우 더딘 상태입니다. 현재 '프래그먼트'라는 부분을 보고 있는데요, 저자 말로는 얼마 전에 배운 '리사이클러 뷰'가 조금 난해하고 그다음부터는 그것보다 이해하기 쉬울 거다 했거든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프래그먼트' 부분도 난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뭐랄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앱을 만들다 보면, 전반적으로 그렇게 해야 이렇게 되는 거니까 그렇게 하는 건 개략적으로 어느 정도 납득을 하겠는데요, 그 과정에서 좀 디테일한 부분 예를 들면 매개변수로 넘어오는 것들 중에 Context 타입이 넘어온다고 하면 여기에서 왜 그 타입의 객체가 필요한 건지, 그 타입의 객체가 이리로 들어와서 무슨 역할을 하는 건지 등의 것들이 이해가 잘 가질 않습니다. 그 타입을 넘겨주고 받는 걸 모두 제가 프로그래밍하면 이해가 갈 것 같은데요, 이 경우는 그걸 넘겨주는 주체가 안드로이드 OS이고 그 놈이 그냥 알아서 넘겨주기 때문에 제가 개입할 여지가 없거든요. 그래서 잘 모르겠습니다. 알아서 뒷단에서 뭔가 처리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뭐 여하튼 진도가 너무 늦어서 큰일이네요.    

 

사진은 며칠 전에 구매한 가습기인데요, 외할머니가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하시고 가래를 많이 뱉으시길래 산 겁니다. 겨울철 공기가 건조하면 기침, 가래가 나올 수 있다고 해서 구매하고 가습을 했는데요, 확실히 조금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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