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본 글은 어느덧 중년이 된 제가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배워가는 과정을 담은 도전기입니다. 아주 간단한 2D 게임을 만드는 게 올해 목표입니다. 과연 중도 포기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름하여 ''는 매주 일요일에 연재됩니다. 해당 도전기 전체 목록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C#과 유니티로 배우는 게임 개발 총 158강 중 20강까지 수강했습니다
패스트 캠퍼스란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서 'C#과 유니티로 배우는 게임 개발'이라는 강의를 보고 있는데요, 전체 158강이고 현재 20강을 완료했습니다. 일단 해당 강의 구성을 조금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01. 게임 개발자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 3강
02. 코딩 테스트로 배워보는 C# - 63강
03. 유니티 개발을 위한 필수 게임 수학&물리 - 21강
04. 유니티 게임 엔진을 활용한 게임 개발 실무 - 54강
05. 문제 풀이로 실전 응용력을 다지는 필수 자료구조 - 17강
위의 01 과정은 오리엔테이션 같은 거라 사실 별 내용은 없었고요 02 과정부터 C# 기초문법을 배우게 되는데요. C#이나 다른 프로그래밍 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분들이 수강하기에 과연 이 강의가 적합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배운 부분이 변수, 데이터 타입, 연산자 같은 기초적인 부분이라 그럴 수도 있을 텐데요. 뭐랄까, 강의가 차분 차분 진행된다기보다는 마치 한 번 배웠던 걸 빠르게 한 번 되짚어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저는 C# 기본서를 예전에 대충이라도 한 번 봤기에 오히려 이런 강의가 시간 절약이 되는 면도 있고 아직까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막히는 경우는 없었지만, 정말 생초보의 경우에는 과연 이런 식의 강의를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좀 듭니다.
저 또한 나중에 클래스, 람다식, 컬렉션, 스레드 처리 등 조금 난해한 부분을 수강할 때 과연 현재 강사님의 강의를 제대로 쫒아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물론 그때 가서 현재 강사님이 제 마음에 쏙 드는 명강의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뭐 어찌됐든 기록은 일주일에 한 번씩 계속 남길 생각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적고요, 다음 글에서는 제가 프로그래밍 공부에 실패했던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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