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 & 잡학

소설 아귀도 절반까지 읽고 간단 후기

manwon 2020. 10. 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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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도라는 소설을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13,500원에 구매했다. 스릴러나 공포 장르의 영화는 좋아하는데 해당 장르의 소설은 거의 읽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 한 번 구매해 본 건데, 전체 350페이지 중 아직 절반밖에 읽지 못했다. 일단 현 상태에서 구매 기록도 남길 겸 아주 간단한 후기를 아래에 남겨 볼까 한다.  

소설 아귀도 전면. 

 

소설 아귀도 후면.


소설 본문. 위 사진처럼 폰트가 큼직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작은 글씨보다 저 정도 크기의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소설 아귀도 절반까지 읽고 초간단 후기

일단 이 소설은 크리쳐(Creature) 장르의 소설이다. 괴생명체가 등장하고 그 배경은 무인도다. '크리쳐 + 고립된 상황'의 조합만 놓고 보면 이 소설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하게 된다. 예전에 넷플릭스에 본 '제인도'라는 영화도 그런 조합이었는데 꽤 재밌게 봤다. 소설 아귀도는 그 조합에 추가로 살인마까지 등장한다. 때문에 굉장히 흥미진진한 소설이 아닐까 얼핏 기대하게 된다.

현재 전체 350페이지의 분량의 거의 반에 해당하는 160페이지까지 읽었는데, 괴생명체와 살인마가 아직까지 제대로 등장하고 있지 않다. 다수의 사람들이 아귀도라는 무인도에 난파되었는데 그 중 신석기라는 한 남자가 누군가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되는 장면까지가 전부다. 책의 후반부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현재까지 매우 정적인 느낌에 다소 지루하다. 

일단 소설을 끝까지 다 읽고 후기를 추가로 작성할까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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