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된 도전일기/일본어 도전일기

다락원 출판사의 일한 대역문고 초급 1권 2챕터를 암기했는데....

manwon 2019. 10. 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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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띄엄띄엄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 총 40분 정도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챕터 1과 챕터 2에 나오는 대부분의 문장을 암기했다. 한 30 문장쯤 되려나. 여하튼 느낀 걸 간단히 정리해 보면, 일단 일본어 문장이 굉장히 헷갈리는 게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들으러 갔습니다'는 'ききにいきました'이고 발음은 '키키니이키마시타'이다. 예를 들어서 '키니키이'처럼 발음이 매우 헷갈리기 십상이다. 

튀어나왔습니다. とびだしました。토비다시마시타.
뛰어내렸습니다. とびおりました。토비오리마시타.
뛰어놀고 싶어졌던 것입니다. とびはねたくなっのてす。토비하네타쿠 낫타노데스.


위 3 문장은 2 챕터에서 나오는 것들인데 매우 헷갈린다. 현재 문법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위 문장들처럼 복잡한 문장을 만나면 문법적으로 잘게 분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럴 때 책에는 동사의 원형에 대한 표시도 나와 있고 한데 의도적으로 그런 문법적인 부분은 보지 않고 있다. 일단 목표는 간단한 회화 정도는 할 수 있는 상태 이후에 문법을 보기로 했으니까. 


처음 저 책을 살 때 초등학교 1학년 교재라고 해서 '철수야 안녕' '영희야 안녕' 수준의 문장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난해한 문장들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나처럼 일본어 생초보가 보기에는 수준이 너무 높은 것 같다. 더욱더 쉬운 대화가 담긴 책으로 바꿀까 생각도 했지만, 이왕 시작한 것 무작정 되는 데까지 외워 보기로. 대신 헷갈리는 문장만 따로 종이에 옮겨 적어서 며칠 동안 달달 입에 붙도록 할 예정이다.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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