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

[일기] 5월은 계절의 여왕

manwon 2019. 5. 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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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8일 수요일 - 낮엔 조금 덥다.

 

 

지난 4월은 정신적으로 조금 고비였다. 핸드폰도 며칠 꺼 놨다. 하던 일도 다 놓아 버리고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날도 많았다. 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불면증이 심해져서 다음날 아침부터 밤까지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다행히 지금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햇볕이 좋은 4월 말부터 서서히 좋아지더니 5월부터 급격히 컨디션 회복이 되었다. 낮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니 뭔가 속에서 좀 풀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역시 5월은 계절의 여왕이구나. 

 

술을 끊은지 벌써 10개월이 됐는데, 체중에 전혀 변화가 없다. 이전보다 절제된 식습관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것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네. 그래도 담배에 이어서 술까지 끊은 것은 참 잘 한 일 같다. 애초에 배우지 말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제 와서 후회해 봐야 아무 소용 없는 거고.

 

마음 속에 미움을 키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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