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년 이상 즐기던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습니다. 금연과 금주를 목표로 하신 분들께 혹시라도 작은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자문자답하는 형식으로 금연과 금주에 관련된 제 생각을 글로 옮기겠습니다. 2편 혹은 3편을 완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겠죠. Q. 반갑습니다.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 저도 반갑습니다. Q. 담배와 술을 언제 끊으신 건가요? A. 담배는 8년 전인 2011년 3월에 끊었고, 술은 작년 7월 말에 끊었습니다. Q. 술은 끊은 지 불과 7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A. 담배를 끊었을 때 느낀 건데, 뭔가를 확실히 끊었을 때 그 느낌이 딱 옵니다. 아 나를 옭매었던 굵고 질긴 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