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어머님을 모시고 형 내외와 함께 통영으로 2박 3일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대략 12~13년 만에 가는 가족 여행이었다. 그 이후로는 지난 2월에 돌아가신 외할머니 건강 문제 때문에 가족 여행을 갈 수가 없었다. 외할머니가 여행을 힘들어하셨기 때문에 여행 기간 3일 정도는 집 근처에 사는 셋째 이모가 와서 외할머니를 좀 봐드리면 되는데 어머님은 그게 마음이 편치 않으셨던 것 같다. 통영 중앙시장에서 3만 원 주고 뜬 회가 맛있었던 2박 3일 통영 여행 간단 후기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차가 좀 막혀서 7시간 넘게 걸려 통영에 도착했다.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 짐을 풀었다. 리조트가 바다 바로 앞에 있었기에 바다 전망이 시원하고 좋았다. 여행 첫날은 점심으로 마리나 리조트 근처 식당에서 멍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