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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시청했다. 영화 첫 화면이 뜨면 바로 느낄 수 있다.
“아 이건 B급 영화구나”
“하지만 B급 영화라도 괜찮아 이건 그냥 좀비 영화니까”
초반부는 나쁘지 않았다. 내용 전개도 제법 빠르다. 군부대 안전시설에 거주 중인 여자아이의 폐렴 치료 백신을 구하러 여주인공과 6~7명 정도의 군인이 지프를 타고 밖으로 나가는 부분까지도 괜찮았다.
침엽수가 빽빽한 숲길 한가운데에서 지프가 고장이 나고 수리를 하는 장면까지도 좋았다. 언제 좀비 무리가 몰려올지 모르는데, 수리는 점점 늦어지고 해는 곧 떨어지고 말이다. 이런 긴장감을 즐기기 위해서 좀비 영화를 보는 것인데, 이 영화에서 긴장감, 서스펜스라는 것은 딱 거기까지이다.
숲속에서 좀비 무리를 총으로 해치우고 병원에 도착하는데, 이때부터 여주인공의 삽질이 시작된다. 뭐 거기에 대해서는 구차하게 적지 않겠다. 그 이후부터 관객이 기대하는 긴장감, 아슬아슬함 등의 요소는 이 영화에 존재하지 않는다.
중간에 쓸데없는 러브 신은 또 뭐야. 참고로 이 영화는 불가리아 영화다. 믿기 힘들겠지만 무려 2018년에 만든 영화다.
아래 영화 트레일러는 한 번 보기를 권한다. 트레일러는 편집을 정말 잘 해서 영화보다 트레일러가 훨씬 수준 높다(?)
데이 오브 더 데드 블러드 라인 영화 평점
나의 평점: 3.0
다음 영화 평점: 1.5
왓챠 평점: 1.4
IMDB 평점: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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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영화 평점: 2.3 (10점 만점 기준)
Day of the Dead Bloodline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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