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인스탄트 사발면 - 슈퍼컵 MAX 숙성 미소 된장 맛 라멘
며칠 전에 일본 도쿄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다. 코마구메역 근처 슈퍼에서 아무 사발면이나 하나 집어서 귀국했는데, 며칠 지나고 집에서 맛을 봤다. 대략 2백엔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밀가루 끊기는 결국 실패했다)
번역기를 돌린 결과, 슈퍼컵 맥스 숙성된장 맛 라면이라고 보면 거의 정확할 것 같다.
ACECOOK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면이 100그램. 꽤 많다.
아마도 창립 30주년 기념제품이라는 뜻이 아닐까...
국물을 제외한 총 중량이 138g이라는 것 같고, 칼로리는 544kcal으로 그다지 높지 않다.
물 480mL를 붓고 4분 동안 익힌 후 먹으면 될 것 같다.
안에 내용물.
면과 건더기 수프 그리고 액상 수프... 이렇게 단출한 구성이다.
건더기. 우리나라 사발면에 비해서 훨씬 많다라는 느낌은 아니다.
물을 부었다.
4분이 지난 후 개봉.
그릇에 덜었더니 사발면 밑에 깔려 있던 건더기들이 면발 위로 꽤 많이 올라와 있다.
봉지라면 끓인 것처럼 양이 꽤 푸짐하다.
조금 가까이 찍은 사진.
일단 향이 매콤한 느낌은 거의 없고 구수한 된장 냄새가 기분 좋게 올라온다.
위 사진처럼 면발이 약간 설익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실제로 먹으면 꽤 쫄깃하다.
이 라면의 회사 홈페이지에서 본 제품 정보를 보고 싶으면 [여기]를 클릭.
일본 인스탄트 사발면 슈퍼컵 맥스 숙성 미소 된장 맛 라멘 총평:
1. 자극적이지 않은 구수한 미소 된장 맛이 괜찮다.
2. 면발은 푹 익은 느낌은 아니라 살짝 단단하면서 쫄깃한 느낌이다.
3.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훌륭하다.
4. 술 먹은 다음 날 라면은 먹고 싶은데 자극적이지 않은 걸 찾을 때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5. 우리나라 라면도 맛있지만, 세계 각국의 다양한 라면을 먹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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