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도전 (2019년 이전)/03 새벽의 집중 프로젝트

새벽학습으로 힘들게 복귀했습니다.

manwon 2011. 10. 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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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학습 꼭 습관들이고 말꼬얌!


지난 번 포스팅에서 선포했듯이, 10월 5일 새벽 걷기운동 후 학습에 성공을 했습니다. 원래는 아예 잠들지 않고 새벽 4시에 정확히 밖으로 나가려 했는데, 사실 새벽 2시경 잠들었다가 새벽 4시40분에 일어났답니다. 그래도 대략 20여일 넘게 새벽에 못 일어났는데,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10월 5일 새벽 4시 40분 기상.
삶은 계란과 커피맛 우유를 먹은 후 40여분 새벽 산책.
돌아와서 20분씩 끊어서 3회 학습.

허리가 조금 차도가 있어서 최근에 책상에 앉기 시작했습니다. 앉는 것이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서 그 전까지는 사실 바닥에 누워서 책을 봤었습니다. 책상에 책을 놓고 의자에 앉아서 보는 것이 이렇게 멋진 일인지 예전엔 몰랐습니다. 아직까지 오래 앉는 것은 안 좋을 것 같아서 20분 책상에서 책을 보고 20분 다시 누워서 보고 20분 다시 책상으로 올라가고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참고: 이전 포스팅에서 30분 학습시간을 40분으로 늘릴 것인지 고민을 했었죠? 그냥 60분으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앞으로 60분(20분*연속3회)학습을 21일 연속으로 성공하면 습관으로 장착됬다고 생각하고 다시 학습시간을 늘릴 것입니다.]

10월 6일 새벽 5시 20분 기상.
기온이 12.8도로 전날보다 따뜻한 새벽이군요. 


예전 새벽학습을 지켜나갈 때는 4시 기상해서 공복 상태로 바로 밖으로 나갔었죠.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어제 오늘은 나가기 전에 뭣 좀 속에 넣고 가야 편할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고구마와 요구르트 1개...


가 아니라 3개나 마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  달아서...?"   ^__^;


10월 6일도 20분씩 끊어서 3회 학습 후 아침 밥 다시 먹고 하루 시작했습니다. 요새 드는 생각이 자신만의 학습습관을 들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터득하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자신만의 학습방법이나 독서하는 방법을 갖고 계신가요?? 

예를 들어 난이도 중급 정도의 책을 터득하는데, 제 능력이 3개월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고 12개월이 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제 머리로서는 최단 기간인 3개월에 터득하는 어떠한 학습방법이란 것이 있을텐데, 저는 아직 그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내가 어느정도의 분량을 암기하면 몇 시간 혹은 몇 일 동안 그 기억을 유지할 수 있는지, 학습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집어 넣기 위해서는 몇 번을 반복해서 학습해야 하는지 등의 데이터를 파악하지 못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벽의 집중 카테고리 내의 다음 포스팅에는 그러한 방법에 대한 생각, 학습법에 대한 제 개인적인 실험, 연구 등을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워낙 재미없는 분야라... '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 같은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





왜? 달아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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