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도전 (2019년 이전)/03 새벽의 집중 프로젝트

[심령사진 & 학습기록] 새벽 운동 갔다가 찍힌 심령사진 ORB들. 돋는다.

manwon 2011. 8. 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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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부 하기 전 걷기운동 나갔다가 본 혼불? ORB?


ORB: 동그란 구체의 모양의 영혼 혹은 혼불. 보통 사진이나 캠코더에 잡히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영혼,귀신으로 보는 주장도 있고 단순히 카메라의 플래시빛에 먼지 등이 반사되어 보여지는 현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래 블로그에 ORB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기록되어 있더군요.
링크

오늘 새벽에 걷기운동을 나갔다가 ORB로 추정되는 것이 찍힌 것 같습니다.

일단 본 카테고리는 학습습관화 프로젝트 내용이니 학습일지 성격으로 아래 8줄 정도 기록을 먼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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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시면 새벽의 집중이라는 것이 있죠. 한마디로 새벽에 책을 보는 습관을 들이자는 프로젝트인데 한동안 중단 했다가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새로 세운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새벽 4시 기상.
2. 새벽 5시까지 밖에서 걷기운동. [잠을 깨고 정신을 각성 시키기 위해서]
3. 딱 30분만 학습을 하고 종료. [자꾸 학습을 미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4. 위의 방법대로 25일을 단 하루의 예외도 없이 실행 성공을 위해 노력.
5. 성공하면 시간을 조금 늘린 다음에 다시 25일 단 하루의 예외도 없이 실행.
6. 5번 과정 계속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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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깔끔하게 성공을 해서 기분 좋게 과정을 사진과 함께 포스팅 하려고 모토로이 XT720로 찍은 사진을 보는데 조금 이상한 것들이 찍혔습니다. 심령사진류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막 괴물&귀신스러운 사진은 아닙니다. 

하여튼 사진으로 보시죠. 

얼마전 홈쇼핑으로 구입한 쿡쿠밥솥 시계가 새벽 4시 8분을 가리키는군요.
좀 피곤하지만 대충 옷 챙겨 입고 나갑니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모토로이XT720 핸드폰으로 플래시를 터뜨린 사진이며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철봉에서 허리 스트레칭을 잠시 해줍니다.


심심해서 이런 저런 사진도 찍으면서 걸어다닙니다.
동네 이곳저곳 걸어다니다가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가 한 대도 없딜래 찻길 한가운데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중간 왼편 쯤에 동그런 ORB 가 하나 보입니다.


두세걸음 더 걸은 후 다시 같은 방향으로 찍은 사진.
위의 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중간 오른 편쯤의 찐한 ORB는 가운데 쯤에 핵(?)으로 추정되는 부분까지 보입니다.

위에 사진을 제가 더 확대해봤습니다.
왠지 저 구체에서 어떤 포스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이게 단순히 먼지 등에 프래쉬 빛이 반사된 것인지 실제 영혼인지 ...
그게 지금 나랑 무슨 상관이냐 ...
라는 생각을 하며 신경을 쓰지 않다가...


차길을 다 건너며 찍은 사진에 약하게 오른편에 하나 더 보이는 것 같고 ...
그런가보다 ...


또 찍는데 ...
여긴 하나도 안 보이네...
차길이 아니고 인도라 그런가...?


여기도 인도라고 ORB가 하나도 없어...
근접거리에서 몇 초 단위로 찍은 것인데...
왜 찻길에만...
헉~ 혹시 교통사고로 희생된 영혼이란 말인가...

라고 생각이 들자 약간 돋는데...

였습니다. ㅎㅎ


먼지에 의한 빛반사라면 차도나 인도나 별 차이가 없어야 할 것 같은데, 아니 오히려 인도 쪽이 흙먼지가 더 많아서 구체가 더 많이 보여야 할텐데 약간 의외였습니다.


그건 그런것이고...
할 것은 해야겠지요...
납량특집 포스팅이 아니고 학습일기 포스팅이니까요.
일단 앞으로 24~25일 동안 5시경 토달지 않고 매일 무조건 30분씩 습관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진행했던 것처럼 하루 중 하고 싶을 때 100분에서 200분 한자리에서 집중해서 학습하다가 하기 싫으면 열흘이고 보름이고 책을 쳐다도 않보게 되서 결국 아무 학습효과 없는 헛수고를 막기 위해서 입니다.

오렌지를 보면 침이 고이듯 새벽 5시가 되면 무조건 책을 펼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어제는 30분이란 시간이 굉장히 더디 가더군요.
그런데 오늘은 30분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안 하다가 하면 집중도 잘 되지 않나 봅니다.

학습 후에는 바흐 음악을 틀어 놓고 아침 먹을 것을 준비 합니다.
바흐 음악 솔직히 잘 모릅니다.
걷기->학습->음악->식사 이런 패턴을 정해 놓고 반복하는 것이 습관을 들이는데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안방에서 주무시는 어머님께 ...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밥 차려주세요... 할까 하다가 ^__^;
그냥 제가 짜파게티 끓여 먹었습니다. ㅎㅎ

위의 짜파게티는 어제 오늘은 잣죽.

마지막으로 그러고보니 생각 난 ORB에 대한 돋는 기억 하나 더.

올해 2월 쯤이었나...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동네 외곽까지 좀 멀리 걷기운동을 나갔습니다. 인적이 드문 공터 정도 되는 곳이었는데, 가로등도 별로 없어서 굉장히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무심코 핸드폰을 꺼내서 빈 공터를 찍기 시작했는데, 액정에 나타난 사진에 위의 ORB가 ☆낸 많이 표시가 되더군요. 마치 함박눈 내리는 것처럼 찍혔습니다. 물론 맑은 날씨였습니다. 밤길 같은 것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편인데 약간 섬찟한 느낌이 들 때 쯤 갑자기 핸드폰이 꺼지더군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 곳에서 찍은 사진만 저장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앞으로 쭈~~욱 새벽 4시에 나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아 놔~ ~ 입니다~ ㅎㅎ





재밌게 보셨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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