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그림을 그릴 줄 알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림에 소질이 없기 때문에 잘 그리는 걸 목표로 삼을 수는 없고 단지 내가 원하는 것을 적당히 타인에게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 그리기 즉 드로잉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일단 드로잉에 관한 책을 한 권 사서 봐야겠지?
앤드류 루미스 인물 드로잉 완역본 구매 후기
Andrew Loomis Fun with a pencil. (앤드류 루미스의 인물 드로잉) 전면
교보문고에서 7,200원에 구매했다. [교보문고 판매 페이지 링크]
책의 두께는 이 정도.
책이 얇은 편이라 부담 없이 가볍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Andrew Loomis Fun with a pencil. (앤드류 루미스의 인물 드로잉) 후면
'앤드류 루미스가 알려주는 가장 완벽하게, 가장 쉽게 인물 그리는 법'
책의 정가는 8,000원이다.
위 사진처럼 인물의 얼굴을 그릴 때 구체를 이용하는 방법을 쓴다.
원이나 구체로 적당히 밑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추가로 조금 더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책에 나온 그림은 대충 이런 느낌이다.
신체를 그릴 때는 이런 식으로 그리나 보다.
이 책의 저자는 앤드류 루미스라는 미국 사람인데 무려 1892년 출생이다. 나무위키에서 좀 읽어보니 공교롭게도 내가 이번에 구매한 책 Fun with a Pencil이 그의 첫 저서라고 한다. 무려 1939년에 출간된 책이라네. 이 Fun with a Pencil이란 책이 국내에 출판될 때 출판사에 따라 책 제목이 조금씩 다른데 참고 삼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앤드류 루미스의 Fun with a Pencil (1939)
- 인물 드로잉 (미디어샘)
- 알기 쉬운 인물 드로잉 (이종문화사)
- 앤드류 루미스의 즐거운 드로잉 [전자책] (아르드)
그 외에도 앤드류 루미스가 쓴 드로잉 책이 몇 권 더 있는데 위의 경우처럼 우리나라 출판사마다 이름을 조금씩 다르게 헷갈리게 지어서 구매할 때 혼돈이 생기기 십상이다. 따라서 추후에 앤드류 루미스가 쓴 다른 책을 구매할 때는 나무위키 문서를 참고하는 게 가장 정확한 선택이 될 것 같다.
앤드류 루미스의 저서를 연도순으로 정리한 나무위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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