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다이어트 일기 25kg감량 시작! 11일차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벌써 10일차가 되었습니다.
슬슬 적게 먹는 것에 적응이 되는 것 같기도 하는 반면, 반대로 슬슬 요령껏 먹는 양이 느는 것 같기도 합니다.

1월 20일 결과치입니다.
오~ 전날 보다 무려 400g이나 빠진 86.1kg이 되었습니다.
1월 10일부터 시작하여 열흘 정도 만에 2kg이 빠졌네요.
만보계를 차고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하루에 12000보 정도를 걷습니다.
인제 슬슬 걷기 운동을 나가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고 답답할 정도가 되었을 정도로 즐거운 습관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허벅지, 엉치, 발목, 발등 쪽에 근육통이 자꾸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지금 멘솔레담을 이리저리 떡칠을 해 놓았는데, 아마 내일은 운동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네요.

다이어트 토막 상식:

근육운동을 하지 않고 식사량을 줄이거나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할 경우, 체중이 빠지면서 지방과 함께 근육도 함께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목표 체중까지 감량을 했다고 하더라도 근육이 몸에 별로 없기 때문에 지방 쪽으로만 살이 다시 쪄서 더욱 심한 비만체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명 요요현상.

위의 글을 어디선가 보고 근육운동을 해야 겠다 싶은데,  저 같은 경우는 시간 날 때 푸쉬업이나 윗몸 일으키키 몇 번 하는 정도로 그치게 됩니다. 체계적인 근육운동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실천을 해야겠는데, 자꾸만 미루게 되네요..

자려고 하는데 식탁위에 이것이 보이더군요.
매우매우 달콤한 맛일 것 같습니다.
치즈케익 칼로리가 265kcal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