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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8일 월요일
우리 동네에는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쿠리어가 아직 시행 전이다. 즉 내가 자전거를 타고 원하는 시간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서울로 나가야 하는데, 그럼 자전거는 어떻게 할 것인가?
1.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서울까지 이동한다. -> 평일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없다는 문제점 발생.
2. 서울 어딘가에 있는 자전거 보관소에 자전거를 묶어 놓고 다닌다 -> 도난의 위험과 날씨에 따른 자전거 노후화.
위의 2가지 경우처럼 내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불편함 혹은 애로점이 발생하게 된다.
따릉이로 배달대행을 해볼까?
인터넷으로 검색을 좀 해보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따릉이로 배달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1년 정기권 가격이 4만 원이라 매우 저렴하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2시간 안에 근처 거치대에 반납을 하면 바로 다시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 불편은 하겠지만 이걸로 일을 하는 게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30일(2시간권)을 7천 원에 결제했다. 먼저 테스트를 좀 해 보고 이거다 싶으면 1년 정기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내일 서울 모처로 나가서 따릉이를 시운전할 예정이다.
[참고] 2020년 현재 따릉이를 이용한 유상운송행위는 불법입니다. 오늘 글을 쓸 당시인 2019년 10월 28일 경에는 그런 규정이 생기기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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