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일기

삼성스토어에서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필터를 구매

manwon 2019. 5. 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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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두 대를 집에서 가동하고 있다. LG 공기청정기 필터는 지난 2월에 이미 교체했고, 삼성 공기청정기 필터는 지난 3월에 주문했다. 그런데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3월 18일에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한 필터를 4월 20일이 넘어서야 받을 수 있었다. 
 

주문 당시 2주 이상 걸린다는 안내가 있었지만, 이렇게 한 달 넘게 걸릴지는 몰랐다. 이메일로 문의를 해보니 주문 폭주로 인해서 그렇다고 답변이 왔다. 그런데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오픈마켓에서 해당 필터를 알아보니, 의외로 주문 즉시 상품을 배송하고 있었다. 게다가 오픈마켓이 가격도 저렴했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49,000원에 판매하는데, 오픈마켓에서는 똑같은 정품 필터를 43,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LG 공기청정기 필터는 지금까지 LG전자의 공식 소모품샵에 접속해서 아주 편하게 필터를 구매해 왔다. 배송도 지연되는 일이 한 번도 없었고 말이다. 앞으로 삼성 공기청정기 필터는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블루스카이 3000/6000 모델에 들어가는 CFX-G100D필터다.


드디어 도착!

 

헤파필터와 숯 탈취 필터가 일체형이라 관리가 편하다. 따로따로 사는 것보다 가격도 조금 저렴한 편.

 

안에 다시 검은색 비닐로 잘 포장되어 있다.

 

공기청정기 필터는 개인적으로 대기업 제품을 선호한다. 예전에 OIT 문제도 있었고...

 

앞에 검은 부분이 숯 탈취필터, 뒤에 흰 부분이 헤파필터.

 

깨끗하다.

 

왼쪽이 7개월 정도 사용한 기존 필터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24시간 가동하는 가정이라면 필터는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적당한 것 같다.

 

장착!

 

새 필터를 장착하고 몇 시간 지난 후, 거실의 초미세먼지 측정기 수치를 확인했다. 역시나 새 필터가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보통 이 정도 상황에서 교체 전 공기청정기로는 PM2.5 수치가 10~20 정도 나왔었거든. 그런데 지금 무려 1이란 수치...

 

허걱! 다시 보니 무려 0까지 수치가 떨어졌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필터가 새 것일수록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나저나 1년에 나가는 공기청정기 유지비용과 초미세먼지 마스크 구입 비용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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