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6일 차, 드디어 물집이 터지다 - 2020년 9월 8일 화요일 어째 어제보다 물집이 더 부풀어 오른 것 같다. 체액의 색도 조금 더 붉어졌고. 하.... 처음에 그냥 화상 전문병원을 갈 걸 그랬나. 뭔가 잘못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도 든다. 일단 환부에 비아핀 화상연고를 듬뿍 발랐다. 약국에 가서 드레싱 밴드와 맘스덤 에스 방수밴드를 각각 1개씩 더 구매했다. 2개에 한 4천 원 줬나. 화상 첫날부터 벌써 약국에서 쓴 돈만 거의 2만 원 돈. 차라리 화상 전문병원을 갔으면 실손보험 처리를 했을 텐데, 약국에서 나가는 돈은 순 내 돈인데 이것도 만만치 않네. 비아핀 화상연고를 바르고 한 20분 정도 지났나? 어.... 팔에 뭔가 흐르는 느낌이 들어 쳐다보니 화상 부위 옆으로 진물이 흐르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