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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로 배우는 게임 디자인 패턴 제 2판 구매 후기

유니티로 배우는 게임 디자인 패턴 제2판 구매 후기 현재 프로그래밍 공부는 거의 중단한 상태인데 어쩌다 보니 또 덜컥 책을 한 권 구매하게 됐다. 책 제목: 유니티로 배우는 게임 디자인 패턴 출판사: JPub(제이펍) 정가: 24,000원 (인터넷 서점에서 10퍼센트 할인된 21,600원에 판매 중) 디자인 패턴? 그거 디자이너가 하는 거 아니었어? 책의 전면부. 영어로 출판된 원서를 번역 출간한 책 같다. 원서의 제목은 Game Development Patterns with Unity 2021 Second Edition. 나는 예전에 게임 디자인 패턴이라는 소리를 듣고 뭐 그래픽적으로 그리고 색칠하고 그런 영역인 줄 알았다. 그게 아니란 걸 처음 깨달은 건 유니티로 게임 만드는 걸 배우면서 싱글턴 패턴..

소비의 기록 2022.11.18

앤드류 루미스 인물 드로잉 완역본 구매 후기

최근에 그림을 그릴 줄 알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림에 소질이 없기 때문에 잘 그리는 걸 목표로 삼을 수는 없고 단지 내가 원하는 것을 적당히 타인에게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 그리기 즉 드로잉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일단 드로잉에 관한 책을 한 권 사서 봐야겠지? 앤드류 루미스 인물 드로잉 완역본 구매 후기 Andrew Loomis Fun with a pencil. (앤드류 루미스의 인물 드로잉) 전면 교보문고에서 7,200원에 구매했다. [교보문고 판매 페이지 링크] 책의 두께는 이 정도. 책이 얇은 편이라 부담 없이 가볍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Andrew Loomis Fun with a pencil. (앤드류 루미..

소비의 기록 2022.10.10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책과 100일 필사 공책 간단 구매 후기

오른쪽에 있는 것이 이번에 교보문고에서 구매한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본책이고 왼쪽에 있는 것이 100일 필사 공책이다. 필사 공책은 7월 3일 이전에 본책을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7월 6일에 구매했기에 본책은 17,500원, 필사 공책은 거기에 추가로 1500원을 더 지불했다. 평소에 불교에 큰 관심은 없었다. 그럼에도 이번에 반야심경에 관련된 책을 구매한 이유는 법륜 스님이 반야심경에 대해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한 책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마하반야 바라밀다...' 이런 주문과도 같은 느낌의 반야심경을 그래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본책의 두께는 이 정도. 글씨는 큼직큼직해서 좋다. 책의 제본이 위 사진처럼 돼 있는데..

소비의 기록 2022.07.08

이토 준지 '인간실격' 간단 구매 후기

이토 준지가 그린 '인간실격' 1, 2, 3권을 구매해서 모두 읽었다. 1권에 정가 10,000원인데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하면 9,000원에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을 이토 준지가 만화로 그린 것이다.이토 준지 인간실격 1, 2, 3권. 출판사 미우. 책 한 권의 두께는 이 정도. 이번에 느낀 게 이토 준지가 생각보다 만화를 잘 그린다는 것이다. 예전 그의 만화를 볼 때면, 자신이 창작한 기괴한 주제의 만화여서 그랬는지, 뭐랄까 정성껏 그렸다는 느낌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렸다는 느낌을 받곤 했거든. 그런데 이번 만화는 일본에서 나름 유명한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을 만화화했기 때문인지, 이토 준지의 예전 그림체와는 사뭇 다르게 정성껏 그렸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북 리뷰 & 잡학 2020.10.20

소설로 영어공부 - 동물농장 문장 2 - 비틀거리면서 걸어가다, 마지막 맥주 한 잔을 마시다를 영어로

※ 소설로 영어공부 - 비틀거리면서 걸어가다, 마지막 맥주 한 잔을 마시다를 영어로 With the ring of light from his lantern dancing from side to side, he lurched across the yard, kicked off his boots at the back door, drew himself a last glass of beer from the barrel in the scullery, and made his way up to bed, where Mrs. Jones was already snoring. 손전등에서 나온 동그란 불빛이 좌우로 춤을 추듯 흔들리면서, 그는 비틀거리면서 마당을 가로질러 걸어갔다, 뒷문에서 부츠를 벗어 던지고는, 부엌에 있는 ..

독서일기 - 크라센의 읽기 혁명 ~92p - 조금 비판적인 시각으로 쓰자면

※ 독서일기 - 크라센의 읽기 혁명 ~92p - 조금 비판적인 시각으로 쓰자면 책을 92페이지까지 읽으면서 느낀 점은 약간의 실망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저자가 주장하는 것에 대한 근거로 다수의 연구결과를 짧게 언급하며 죽 늘어놓는 식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A는 B다,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연구결과가 a,b,c,d,e... 이런 것들이 있다고 한다 ,고로 A는 B다'. 보통 이런 식의 글쓰기는 가벼운 자기계발서에 많이 볼 수 있는 것인데, 나름 언어학자로 명망이 있다고 소개된 저자의 책에서 이런 걸 보게 되니 조금 의아하기도 하다. 어쩌면 노년의 백인 남성 대학교수라는 것만 보고도 우리는 사실보다 더 큰 전문성을 그들에게 부여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북 리뷰 & 잡학 2016.11.07

독서일기 - 크라센의 읽기 혁명 ~36p - 자발적인 읽기는 유일한 언어 습득법이다

※ 독서일기 - 크라센의 읽기 혁명 자발적인 읽기는 유일한 언어 습득법이다 책의 초반부만 읽었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대충 감이 온다. 결국, 요점은 '언어를 습득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원서를 즐겁게 몰입해서 읽는 것이다'라는 것. 철자와 문법을 분석하고 암기하는 방법으로는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에 나도 충분히 동의한다. 언어는 우리의 논리적 사고력으로 체계를 잡고 이해하고 듣고 말하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복잡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논리와 이성을 담당하는 부분이 아닌 뇌의 다른 영역, 이를테면 무의식이라는 곳이 언어를 익힐 때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으로 내 나름대로 문법으로 풀지 않고, 우리말로 번역하지 않..

북 리뷰 & 잡학 2016.11.01

우리말 빼고 영어 도전기 - 아동용 영어 원서 47권째 대여 -스콜라스틱 리더 시리즈 시작

※ 우리말 빼고 영어 도전기 - 아동용 영어 원서 47권째 대여 -2016년 9월 20일 [알림] 본 포스팅은 원서를 이용해서 영어를 정복하는 실험적인 과정을 기록합니다. 우리말 해설과 문법이 영어를 익히는 것에 결과적으로 방해가 된다는 개인적인 추측과 가설 하에 본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아주 기초적인 유아용 원서부터 시작해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전문 서적 순으로 영어 원서를 읽어 나갈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시작일 기준 본인의 영어 실력은 중학교 3학년 ~ 고등학교 1학년 정도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쉬운 문장 독해는 가능하나 실제 회화는 거의 한 문장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하 진행은 평어체를 사용합니다. 2016년 9월 20일. 도서관에서 5권 대출.드디어 새로운..

독서일기 - 힘이 정의다

※ 독서일기 - 힘이 정의다 '힘이 정의다'라는 책은 대략 100여 년 전에 쓰인 책이다. 레그나 비어드는 필명이고 그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책 내용으로 짐작하면 그는 앵글로 색슨족이고, 자신의 조상이 칼과 도끼와 망치로 약탈을 일삼은 바이킹이라는 것을 아주 자랑스러워하는 미국 거주 시민으로 생각된다. '힘이 정의다'라는 제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을 한다. 책의 절반 정도를 빠르게 훑는 방식으로 읽었다. 책 내용은 글쎄! 저자는 그 시대의 백인들 상당수가 그랬듯이, 백인우월주의자다. 우생학, 인종차별, 여성혐오까지 갖춘 자다. 얼핏 글을 읽으면 구약, 신약, 고전 문헌의 문구를 꽤 자유자재로 인용하는데, 왠지 박학다식한 자의 통찰력 있는 논리전개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책을 계속 읽을수록..

북 리뷰 & 잡학 2016.03.05

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 리뷰

▒ 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 리뷰 ▒ 어느 날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우연히 '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본 블로그에 '새벽의 집중 프로젝트'라는 카테고리를 별도로 둘 정도로 학습법, 독서법 분야에 제가 관심이 좀 있습니다. 처음에는 속독법, 포토리딩, 포토메모리, 암기법, 전뇌학습 등과 같은 것처럼 한번 보면 사진 찍듯이 다 기억하고 이해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구현하고자 노력을 했었는데요, 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포토리딩, 포토메모리는 실현 불가능했고, 속독법은 안구운동 부분을 읽다가 왠지 마음에 안 들어서 책을 덮었습니다. 그나마 효과가 있었던 것은 기억의 방이나 연상법을 이용한 기억술이었는데요, 그것도 단어나 카드를 외우는 것에는 쓸모가 있었지만 실제로 언..

북 리뷰 & 잡학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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