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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2

일본어 공부를 잠시 보류하기로 결정

하루에 조금씩 시간을 내서 일본어 배우는 것이 가능하다고 처음에는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로 해보니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사실 일본어보다 영어가 내게 더 필요한 언어다. 영어도 하면서 동시에 일본어도 하는 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정말 한 마리도 못 잡는 결과를 초래할 것 같다. 그래서 일본어 공부는 당분간 보류다. 한 가지 느낌점은 일본어가 우리나라와 어순이 거의 비슷해서 쉽게 생각했는데 절대 쉽지 않은 언어라는 것. 두 번째 느낀 점은 저 일본초등학교 교재는 초보자용으로 부적합하다는 것. 아직도 '토비다시마시타', '토비오리마시타', '토비하네타쿠 낫타노데스'라는 헷갈리는 문장이 한 챕터에 쏟아져 나와서 그거 외우려고 노력한 걸 생각하면 어이가 좀 없네. 당분간은 공부할 시간이 생기면 그 시간에 영..

일본어 배우는 과정을 일기로 작성하기로

1월 말부터 3월까지 일본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공부했었다. 대략 80자가 넘는 문자를 암기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그리고 3월 말부터 온라인으로 일본어 초급 강좌를 듣기 시작했다. 강좌에는 당연히 문법에 대한 설명이 나오기 시작했다. '무슨 형식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하고...' 이런 복잡한 내용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치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성문 기초영어에서 봤던 그 복잡한 영문법 같은 내용들이 일본어에서도 나오기 시작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영어도 문법 위주로 중고등학교 총 6년을 배웠는데, 제대로 된 말 한 마디 못할 수준에 그쳤는데, 그럼 일본어도 그렇게 되는 게 아닐까? 외국어를 평생 열심히 배우기만 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결코 외국어를 통달하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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