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기록

이케아 침대 프레임 타르바, 포켓스프링 발레보그 내돈내산 후기

manwon 2022. 9.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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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이케아 전경

이케아 침대 프레임 타르바, 포켓스프링 발레보그 내돈내산 후기

이 글은 지난 4월에 이케아 침대프레임 타르바와 포켓스프링 발레보그를 구매한 후 지금까지 대략 5개월 정도 직접 사용한 후 남기는 후기입니다. 다른 유명 메이커의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에 비해서 이번에 이케아에서 구매한 침대 프레임과 포켓스프링은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했습니다. 평소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잠자리가 불편했는데 이번 이케아 침대 프레임과 포켓스프링을 사용한 후 허리 아픈 증상이 많이 호전됐습니다.

 

허리 디스크로 잠자리 후 통증이 있을 때는 단단한 포켓스프링 매트리스가 최선 

일단 저는 자고 일어난 후에 허리가 뻐근한 증상이 있었는데요 방바닥에 까는 이불, 요부터 시작해서 침대 없이 바닥에 까는 얇은 스펀지 매트리스, 두꺼운 스펀지 매트리스, 침대 위에 놓고 쓰는 라텍스 매트리스 등 다양하게 사용해 봤습니다. 여러 잠자리 환경 중에 허리 통증이 있는 제가 내린 결론은....

'허리 아픈 사람에게는 아주 단단한 강도의 포켓스프링 매트리스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였습니다. 

결국 침대 프레임은 슈퍼싱글 정도의 것으로 최대한 저렴한 것으로 하고, 매트리스는 아주 단단한 강도의 포켓스프링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유명 메이커 침대와 매트리스는 구매가격이 대략 200만 원 이상이었고 이케아 것으로 구매하면 50만 원 이하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고양 이케아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체험해 봄

백화점부터 이케아까지 다양한 침대 매트리스에 직접 누워봤습니다

허리가 멀쩡하다면 아무 생각없이 그냥 이케아 것으로 구매했을 텐데요, 아무래도 허리 통증이 간혹 생기는 상황이라 구매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에 가격이 200만 원이 넘어도 제 허리에 더 적합하다면 충분히 그 금액으로 구매할 의향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루 날을 잡아서 백화점에 갔습니다. 유명 메이커 침대 위에 수차례 오르며 허리와 등에 닿는 느낌을 기억했고요, 그리고 또 며칠 후 하루 날을 잡아서 차를 끌고 고양 이케아에 방문했습니다. 여러 침대 매트리스에 누워보고 느낀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20~30만 원 대 이케아 매트리스랑 100만 원이 넘는 유명 메이커 침대 매트리스랑 차이를 잘 모르겠다....'  

 

이케아 침대프레임 타르바와 포켓스프링 발레보그랑 결제!

결제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했습니다. 위 사진의 가운데 있는 발레보그 포켓스프링 매트리스를 26만 9천 원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오른쪽에 위치한 복스트란다로 구매할까 고민도 좀 했었는데요, 이케아 고양 매장에서 발레보그와 복스트란다 둘 다 누워봤는데 제 등판이 좀 둔감한 편인지 별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침대 프레임은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는 TARVA 타르바로 구매했습니다. 매트리스 커버도 하나 추가하고 해서 총 주문금액은 427,900원입니다. 

 

총 결제 금액은 배송비까지 해서 456,900원입니다. 백화점에서 봤던 것들은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까지 200~250만 원 수준이었는데 이 정도면 4분의 1, 5분의 1 정도 수준으로 구매한 셈입니다.

 

이케아 침대프레임 타르바와 포켓스프링 발레보그 배달 후 조립 후기

위 사진이 집으로 배달온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구성품이 좀 덜 왔나 싶었는데 조립하니까 구성품 모두 제대로 온 거였습니다. 조립은 매우 간단한 편이지만 성인 혼자서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고요 성인 2명이 조립해야 불편함 없이 완성할 수 있을 듯합니다.

 

위 사진이 이케아 침대프레임 타르바와 포켓스프링 발레보그를 모두 조립하고 설치한 모습입니다. 일단 글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난 5개월 동안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내돈내산으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자고 일어난 후 발생했던 허리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

입니다.

다행히 이케아 발레보그 포켓스프링 매트리스가 제 신체와 궁합이 잘 맞은 듯합니다. 잠자리도 매우 편해졌고요 나름 대단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케아 타르바 침대 프레임의 단점 하나

위 사진을 보시면 제가 1번, 2번 이렇게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보일 것입니다. 1번에 해당하는 부분이 다소 약한 느낌입니다. 손으로 잡고 살짝 힘을 줘도 '찌익'하는 소리가 발생합니다. 조금 더 힘을 주면 그냥 부서질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2번에 해당하는 부분에 걸터앉았다가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설 때 역시 '끼익'하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혼자서 조용히 잠만 자는 경우는 괜찮겠지만,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쓰거나 성인 2명이 부부생활까지 하며 쓰기에는 침대프레임의 내구성이 다소 약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 외에는 모두 만족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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