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험엔 손해평가사 1차만 응시해야 할 듯

손해평가사 도전 일기 4주 차 - 2022년 9월 9일 금요일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도저히 공부 시간을 만들지 못하겠다. 내년 2023년 손해평가사 시험에서 1차와 2차 동차 합격을 노리고자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비현실적인 계획이다. 지금이 공부를 하겠노라 선언한 지 벌써 4주 차다. 대략 한 달이 지난 셈이다. 무려 한 달이 지나고 나서야 손해평가사 교재를 보기 시작했고 어제 총 2페이지 본 후 피곤해서 나가떨어졌다. 현재 상황으로는 무리다. 

 

따지고 보면 공부 계획 세워놓고 그대로 실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중학교부터 고등학교를 거쳐 재수도 하고 대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공부 계획을 세워놓고 단 한 번도 그대로 실행한 적이 없었다. 지금은 어느덧 중년이 됐다. 젊은 시절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이제는 보다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래서 결심했다. 

 

내년 시험엔 손해평가사 1차만 응시하겠다

과감히 1차 2차 동차 합격의 욕심은 포기하기로 했다. 일단 1차만 준비하자.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서 하루에 5페이지씩 진도를 나가자 했는데 그것도 과감히 수정했다. 하루에 딱 1장! 그러니까 딱 2페이지만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꿀벌의 X파일 손해평가사 1차 교재의 이론 부분만 412페이지다. 

412페이지 나누기 2페이지는 206이 나온다. 

따라서 206일 동안 하루에 2페이지씩 나가면 손해평가사 1차 교재 이론 부분은 1 회독이 된다는 거다. 대략 7개월이니까 앞으로...

9, 10, 11, 12, 1, 2, 3

즉 현재 2022년 9월부터 2023년 3월 말까지 공부하면 된다는 소리이다. 손해평가사 1차 시험은 대략 2023년 6월에 있을 거니까 나머지 4월, 5월에 기출문제 위주로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될 것 같다. 

 

결론은 손해평가사 1차 과목, 하루에 2페이씩 전진!!!

 하루에 딱 2페이씩만 일단 공부해보자. 힘들지만 파이팅!!!

 

최근에 배달 알바도 다시 시작했다. 공부할 시간이 그만큼 줄어든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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