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괜찮은 삼각대 셀카봉 - 바나다 튤립 블루투스 리모컨 간단 후기

1만 원도 안 되는 가성비 괜찮은 스마트폰 삼각대 셀카봉 -바나다 튤립 블루투스 리모컨 후기 

일전에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다가 손에서 떨어뜨릴 뻔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가볍고 작은 셀카봉에 스마트폰을 장착해서 사용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마침 9,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품이 있어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해봤다.

 

제품명은 '바나다 튤립 블루투스 리모컨 삼각대 셀카봉'이다. 내돈내산으로 벨류엠이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다.

 

간단한 사용법과 블루투스 연결 방법이 포장에 적혀있다. 글씨가 작고 연한 색 바탕에 흰색 글씨라 나처럼 노안이 있는 사람에게는 잘 보이지 않았다. 조금 크고 선명하게 표시했으면 더 좋았을 듯싶다.

 

모델명: BND-RMTC-B03
무게: 135그램
건전지: Lithium Cell CR 1632 3V SC
수입/판매원: (주)디엠케이코리아
고객센터: 032-671-9940

 

바나다 튤립 삼각대 블루투스 셀카봉 전면.

 

내용물. 왼쪽부터...
상자-> 본체-> 사용설명서-> 건전지와 블루투스 버튼.

 

제품 사용 설명서. 젊은 사람한테는 충분히 잘 보이겠지만 나처럼 일찍부터 노안이 온 사람에게는 돋보기가 필요한 정도의 사이즈. 개인적인 바람으로 조금 더 크게 인쇄된 사용설명서를 배포했으면 좋겠다.  

 

셀카봉이나 삼각대로 쓰면서 스마트폰에 터치하지 않고 블루투스 버튼으로 촬영을 시작, 종료할 수 있다. 그것을 위한 건전지도 함께 동봉되어 있다. 

 

바나다 튤립 블루투스 리모컨 삼각대 셀카봉 본체를 꺼냈다. 9,900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꽤 품질이 괜찮다. 

 

이렇게 간단하게 삼각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삼각대로 쓸 때 가장 높이를 낮춘 상태.

 

삼각대로 쓸 때 가장 높이를 올린 상태. 기대 이상으로 많이 올라가서 좀 놀랬다. 

 

셀카봉으로 쓸 때 위 사진에서 보이는 손잡이 부분이....

 

위 사진처럼 쉽게 쫙 펴지면서 삼각대로도 쓸 수 있게 된다. 간단히 펼쳐지는 구조라 전문 삼각대 같은 견고함을 기대할 수는 없고 스마트폰을 장착한 후 쉽고 편하게 사용하면서 적당한 안정감을 주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이다.

  

셀카봉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헤드 부분의 각도를 적당히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셀카봉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블루투스 기능을 시험하려고 블루투스 버튼을 개봉했다. 왜냐면 건전지를 장착해야 하니까.... 했는데 참 혜자스럽게도 이미 건전지가 장착되어 있었다. 고맙게도 여분의 건전지까지 챙겨준 셈. 9천9백 원인데 리튬 건전지까지 하나 더 주고 참 좋다!

 

블루투스 버튼을 스마트폰과 페어링 했다. 저 버튼을 3초 정도 꾹 누르면 페어링이 된다. 한 번에 바로 연결됐다.

 

블루투스 연결을 확인해 주는 푸른 불빛이 보인다.

 

BND-RMTC-B03이라는 이름으로 블루투스에 연결됐다. 연결된 후 시험을 해보니 블루투스 버튼이 잘 작동했다. 사진 앱을 켠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촬영되고 동영상 앱을 켠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촬영 시작, 한 번 더 누르면 촬영 종료되는 식으로 잘 작동했다.

 

이렇게 셀카봉으로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을 것 같다. 

 

Lithium Cell CR 1632 3V SC

제품 값 9,900원에 배송비 2,500원에 구매했다. 자잘한 적립 포인트까지 생각하면 대략 1만 1천 원 정도에 구매한 셈인데 이 정도 저렴한 가격에 꽤 쓸만한 제품이라 생각된다. 고급 퀄리티의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있는 삼각대 & 셀카봉으로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본 후기는 내돈내산이고 솔직하게 작성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