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된 도전일기/2020년 요양보호사 시험

가답안으로 채점한 결과 제 32회 요양보호사 시험 합격! -요양보호사 자격증 도전일기!

manwon 2020. 10.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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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 32회 요양보호사 시험 답안을 보실 분은 [여기]로 이동하세요.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도전일기!


어제 국시원 홈페이지에 뜬 가답안으로 맞춰본 결과 요양보호사 시험 1교시는 100점, 2교시는 92점으로 당당히 합격했다. 사실 10월 9일에 보는 시험을 앞두고 10월 2일부터 7일 동안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던 건 2과목 모두 100점 맞는 걸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윗글만 보고 '뭐야 요양보호사 시험은 일주일만 공부하면 100점도 맞을 정도로 쉬운 시험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조금 설명을 붙이자면, 본인은 6월부터 7월까지 대략 한 달에 걸쳐서 주 5일, 하루 8시간씩 요양보호사 학원에서 160시간짜리 수업을 들었고, 원래는 8월 29일이 시험일이었기에 그전에 또 독학으로 2주일 동안 공부를 했었다. 그 8월 29일 시험이 취소되고 이번에 10월 9일로 시험이 연기되면서 추가로 일주일을 더 독학한 셈이다.     

10월 2일 공부 일기는 지지난 포스팅에서 이미 작성했고, 오늘은 4일부터 9일까지의 공부와 시험 기록을 사진 위주로 간단히 남기도록 하겠다. 


10월 4일 오후 4시. 아직은 시간적으로 여유롭다.

책을 많이 보니 눈이 피곤하다. 눈 영양제도 1알 먹으면서 공부!

학원 강사님이 정답에 표시해 놓지 말라고 할 때 말 들을 걸...

이번에 풀 때는 따로 연습장에 답을 적었다.

10월 5일. 공부하다가 답답해서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좀 달렸다.

교재 스킨 뜬 PDF와 그걸 요약한 문서로 공부!

10월 6일. 오늘은 고용복지센터 볼일이 좀 있다.

후다닥 다녀와서...

다시 열공!

공부하다 답답해서 집 근처 산책. 날씨 좋다!

열심히 문제도 풀고.

처음 계획보다 공부 진도가 2배는 느리다.

오늘 낮에는 요양보호사 학원에서 가서 응시표와 자가문진표도 받아왔다.

제 32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본인 응시표!

10월 7일. 어머님이 애쓴다고 맛있는 토스트도 만들어 주셨다. 감사합니다!

아 요새 날씨 끝내주네. 그래도 열공!

답답해서 동네 산책 1시간 다녀오고~

밤 12시가 넘도록 열공! 이제서야 3장 끝냈네...

위 3칸이 전부 3장이다. 3장 보는 데만 2,3,4,5,6,7... 총 6일 걸림.

어라 벌써 10월 8일! 시험 전날!!!

오늘은 1장과 2장만 보면 됨. 흑흑...

내일 시험장에 낼 코로나19 자가문진표도 미리 작성해 놓고...

저녁 7시가 다 되어서 2장 완료!

이제 1장만 보면 됨.

내일 시험인데 아직도 책을 다 못 본 상태. 벌써 밤 10시...

다행히 1장은 분량이 적은 편.

밤 11시 38분에 기본서+문제집 완료.

당 보충 후 예전에 학원에서 풀었던 문제 중 틀린 문제만 마지막으로 다시 품.

내일 시험 준비물 챙기고 취침!

시험 당일 아침 6시 18분. 3분 짜장에 밥 1공기 가득 넣어서.

가방을 챙긴다. 후...떨린다.

전철을 타고...

오전 9시에 포천 송우고등학교에 도착.

시험장 안으로 들어왔다. 이 사진 이후 스마트폰 끔.

10시~11시 30분까지 90분 시험 후 밖으로 나왔다.

오는 길에 추어탕을 포장해서 집으로 왔다.

가족과 함께 추어탕을 맛있게 먹으니 기분이 좋다.


오후 3시에 국시원 홈페이지에 뜬 가답안으로 채점해 보니 이론은 100점 실기는 92점 맞았다. 올백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생한 내가 대견했다. 이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기까지 현장실습만 남았다. 이건 80시간짜리인데 요새 코로나로 인해서 아마 대체 실습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아마 추후에 학원에서 연락이 오겠지. 더운 여름에 마스크 쓰고 학원 수업 160시간 무결석으로 잘 다녔고, 이번에 필기시험도 참 잘 봤다. 그동안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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