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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S보조기 2

외할머니 압박성 척추골절 치료기 - 의사가 이제 병원에는 그만 오셔도 된다고 한다

2019년의 마지막인 12월 31일 - 외할머니를 모시고 의정부 성모병원 신경외과 다녀오다 외할머니는 아직까지 진통제를 드시기는 하지만, 처음보다 상태가 많이 좋아지셨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꼼짝도 하지 못하셨고, 무엇보다도 아주 조금만 움직이더라도 엄청난 고통에 괴로워하셨다. 그런데 12월 5일 TLS 보조기를 착용한 후부터 눈에 띄게 호전되기 시작하셨고, 지금은 간단한 거동은 혼자서도 하실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중간중간에 "아야 아야"하는 소리로 통증을 호소하시기는 하지만 그 빈도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TLS 보조기는 외할머니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한 후 맞춤으로 제작되는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외형은 아주 단순한 형태다. 이 단순한 물건이 척추골절 환자의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게 고..

외할머니 압박성 척추골절 치료기 - 신체 측정 후 TLS 보조기 착용함

본 카테고리를 '장기요양보험'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잘못 정한 것 같다. 지난 화요일 오전, 그러니까 한창 외할머니 병원 모시고 갈 준비로 바쁠 때 공단에서 전화가 왔다. 그쪽에서 하는 말이 현재 치료 중이라면 그것이 종료되고 3개월이 지났을 때 적격 여부를 판정하는 게 원칙인데 그래도 일단 다음날 방문해서 판단해 보겠다고 하더라. 내 생각에 그날 병원 모시고 가면 바로 입원하실 수도 있는데 그 어수선한 상황에서 장기요양인정 신청을 동시에 진행하는 건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장기요양 신청은 취소했다. 적어도 외할머니의 치료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진 후 다시 신청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본 카테고리의 이름을 '외할머니의 압박성 척추골절 치료기'로 수정할까 하다가 그냥 그대로 두기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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