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12월 21일 수요일부터 12월 27일 화요일까지 일주일간 자전거로 배달한 내역을 정리했다. 그런데 이번 주는 딱 1건의 배달 밖에 하지 못했다. 왜냐고? 발가락을 다쳐서 일주일간 배달을 쉬다 발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12월 21일 오전, 잠이 덜 깬 상태로 방 안을 걷다가 위 사진에서 보이는 퀄리 자전거 충전 어댑터 모서리에 오른쪽 가운데 발가락을 부딪혔다. 처음에 피가 뚝뚝 떨어져서 꽤나 놀랐다. 발가락 다친 사진은 올렸다 보기가 좀 그래서 삭제했다. 1cm 조금 안 되게 반원 모양으로 살이 꽤 깊숙이 파였다. 일단 빨간약으로 소독을 했다. 그리고 너덜너덜해진 살점에 마데카솔 연고를 발랐다. 살점이 마치 컵라면 뚜껑처럼 열렸다 닫혔다 한다. 병원에 가서 꿰매야 할 ..